요즘 계속 일이 몰려서 밤샘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지난 주중에 주문했던 부품들이 전부 비행기타고 날라와서, 목업을 해봤었습니다....
1. 설계 미스 - 510과 버튼이 달라 붙음...
2. 재설계 및 러프 출력 목업 - 얼추 되어 보임...
3. 상판 높이가 높아졌고, 버튼 위치가 살짝 내려갔습니다 (공간확보) - 그래도 그립감이 크게 나쁜거 같지 않아 이대로 진행해 볼까 했었습니다.... 만
4. 생업이 몰려서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한주 걸러 오늘 맘먹고 퇴근전 몰아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5. 주말에 이미 고해상도로 바디를 출력해 놓았었고,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도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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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르는 영역은 함부로 덤비는 스타일이 아닌데... 너무 욕심을 냈었나 봅니다 ㅋ
6. 전기알못과 납땜알못이 30년전 AM라디오 조립했던 기억만으로 사투를 벌여 완료했습니다...
7. 구조는 단순한데 손이 커서 그런지 작업 공간이 좁아 우겨넣는데 무지 힘들었지만, 일단 전기가 통하게는 성공!
8. 기분이가 좋아졌쓰~~~만, 테스트 파이어를 하니 뭔가 이상합니다?
9. 싱글 폐홉 탱크 (0.25옴) 올려서 파이어하니 버튼이... 무지 뜨겁습니다 ㅎㅎㅎ (속의 무슨 구조도 녹았는지 버튼의 딸깍거림이 사라짐)
10. 빠띠 (0.92옴)를 올려서 테스트 - 좀 괜찮긴 하나 이미 버튼이 맛이 간거 같습니다 (탄력이 완전 죽어서 덜렁함)
11. 눈물을 머금고, 폭풍검색 후... 왜 모스펫을 쓰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음.... (그랬구나...)
12. 모스펫을 붙여야 겠다는 쓸데없는 오기가 발동... 뭔가 전기 배선을 찾아봐야 하나? 또 잠못드는 날이 되겠구만요
결론, 메탈스위치에 21700을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니 스위치가 맛이감, but 사용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버튼이 무지 뜨거워지구요 기분이 안좋음 ㅎㅎ
성질급한 사람은 굵은 글만 읽으시면 됩니다~~ ㅎ
이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모스펫 3034... 저항 15K?)
PS. 전 완벽한 문과생으로서, 아침안개님과 같이 전문가님의 조언은 언제라도 팬티벗고 환영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밑에 배터리 단자쪽에서 510 쪽으로 올라가는 배선이 어디있어용??
설마 밑에 단자에서 스위치로 올리신건???
단자ㅡ스위치ㅡ510 연결하신건 아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