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읽기전에 : 첫 가이드고 언제 다시 2부를 쓸지 모르지만, 시간 날 때 써둡니다.
다소 커다랗게 찍힌 윅 사진만 올라와 식상 할 것이니 참고 해주세요.
처음으로 오리제니를 구입했습니다.
첫 빌드이고 무화기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빌드를 실패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뭐 6ml용량의 롱 윅만 잘 고려한다면
나무랄 부분이 없는 제니임을 확인하고 빌드 들어갑니다.
생각외로 이쁨 ㅎㅎ
4ml도 316제품이 있다면 구매각.
메쉬를 보여드리기 앞서 메쉬 재단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슈퍼파인 메쉬를 쓰시는 분들은
이런 형태의 + 모양의 메쉬를 컷 해서 사용합니다.
2.5ml 미만의 윅이라면 이렇게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메쉬 제니들은 3ml 이상의 윅홀을 제공하고 있죠?
액상들은 70vg들이 즐비하고, 그래서 윅은 커지고 에어홀도 넓어지고, 더 많은 구멍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들 알고 계신
(참고: sat22)
MTL(mouse to lung)이 2ml정도의 윅에 해당하고
3ml 이상의 윅은
(참고: in'ax v5)
DL(direct lung)에 해당합니다.
결국 윅이 커질 수록 메쉬는 더 많은 양의 액상을 머금어 빠르게 전달해야 하고,
와이어는 로프로 진화해야만 했습니다.
빠른 액상 전달력의 대안으로 나온것이 메쉬의 45 degree cut입니다.
45도 컷은 액상 유입에 있어서 90도 컷 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빌드시의 망할 올 풀림도 없어서 손 쉽게 빌드가 가능합니다.(이게 가장 맘에 듬)
제가 사용하는 다른 크기의 메쉬를 겹친 사진 입니다.(겹칠 때에만 체크 패턴이 생성 됨.)
X자 보이시죠?
메쉬에 대한 설명은 더 있지만 다음 기회에 하고
재미 없는 빌드 사진을 보실 차례 입니다.
이렇게 롱 윅을 요구하는 무화기에 숏윅을 쓰거나 다른 대안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오리지널로 가봅니다. 해보고 안되면 풀러서 다시 할 거니까요.
假빌드를 하겠습니다.
저의 메쉬 컷 정보 입니다.
이렇게 재단하고, 불에 구워 줍니다.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앞 뒤로 골고로 잘 구워줍니다.
다 구워지면 메쉬를 잘 겹쳐서
(굽기 전)
S윅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말아준 윅을 다시
앞의 담금질을 또 반복 합니다.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과도한 반복은 메쉬를 바스러트립니다. 폐에 가루가 되어 들어 갈 수 있으니 조심.)
생소 하시겠지만, 이젠 국내에서 개인 구매가 불가한 '35% 푸드그레인 h2o2'에 윅을 담궈 줍니다.
(사진을 찍지 않아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참고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진에서 처럼 공장기름과 병균들을 녹이고 각종 쇠찌꺼기를 뱉어냅니다.
소독 후 물에 행궈 줍니다.
잘 구워진 윅을 다시 꽂고
로프를 감아 줍니다.
핫스팟을 잡아주시고(안 잡힐 땐 세라믹 핀셋으로 두어 번 톡톡 건드리면 잡힙니다.
잘 안 잡히시면 자신의 왼손의 운명선을 바라보시면서 '난 안되려니.')
에어홀이 높으니 조금 높게 잡았습니다.
적셔 주고
(로프는 임시로 칸탈 두 종류를 제가 직접 말아둔 녀석을 사용했습니다.)
평소에 이렇게 말아두면 솜 먹을 때에도 유용합니다.
촉촉히 젖었습니다. 저는 노안이 와서 돋보기가 필요 하지만, 잘 보이시죠?
여기 까지가 금요 취중 빌드.
뭐 맛은 소소합니다.
어제 작업했던 빌드를 모두 풀렀습니다.
어디까지나 새 무화기의 액상유입과 공기압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 이었기에 충분히 확인 했으니
과감히 풀러 버리고 윅을 잘 씻어 대충 굽습니다.
또,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에휴 지겨워. 대충 합니다.
칼슨의 대표격이 된 유라10/40 로프 입니다.
로알못일 때 양횽들 리뷰에 많이 올라와 구입했는데,
0.05 가늘기의 와이어들을 4가닥씩 꼬고 그걸 10줄. 그리고, WYBOIN으로 엮은 플랫 타입 로프 입니다.
입 안에서 나노 입자가 퍼집니다.
처음엔 '프스스한 부드러운 맛'을 내고,
건크가 쌓이면 '찐득한 맛'이 올라 옵니다.
뭐 로프 종류에 대한 썰은 다음에 풀기로 하고
윅에 감아줍니다.
휘리릭~ 뿅~
와이어처럼 sk핀에 선와이어 후윅 하면 안되고,
선윅 후로프 해야 됩니다.
로프 모양을 잡아주시고
핫스팟을 확인 합니다.
+포스트의 홈 여기에 증기를 모을까 합니다.
디코드칩으로 1~1.1옴 와리가리 합니다. 뭐 적절한 것 같군요.
유입 영상을 촬영했지만, 여긴 못올려 샷으로 남깁니다.
이게 포인트인데 아쉽네요.
이상 끝.
추신: PC가 없어 i-pad로 점심먹고 썼는데 저녁이 되었습니다. 힘듬.
#내 주말은 어디에, #영상은 어찌 올리, #ios는 답댓글포토도 못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