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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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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기전에 : 첫 가이드고 언제 다시 2부를 쓸지 모르지만, 시간 날 때 써둡니다.

                          다소 커다랗게 찍힌 윅 사진만 올라와 식상 할 것이니 참고 해주세요.

 

처음으로 오리제니를 구입했습니다.

첫 빌드이고 무화기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빌드를 실패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뭐 6ml용량의 롱 윅만 잘 고려한다면

나무랄 부분이 없는 제니임을 확인하고 빌드 들어갑니다.

01F430FE-38CD-40F3-80B8-5FF9A6275174.jpeg

생각외로 이쁨 ㅎㅎ

4ml도 316제품이 있다면 구매각. 

 

메쉬를 보여드리기 앞서 메쉬 재단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슈퍼파인 메쉬를 쓰시는 분들은

55263054-74AD-449C-A16B-21751B3228E3.jpeg

이런 형태의 + 모양의 메쉬를 컷 해서 사용합니다.

2.5ml 미만의 윅이라면 이렇게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메쉬 제니들은 3ml 이상의 윅홀을 제공하고 있죠?

액상들은 70vg들이 즐비하고, 그래서 윅은 커지고 에어홀도 넓어지고, 더 많은 구멍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들 알고 계신 

E81D47C7-C188-486A-9A57-9B8643C4F373.jpeg(참고: sat22)

MTL(mouse to lung)이 2ml정도의 윅에 해당하고

 

3ml 이상의 윅은

E4DD5A73-BC1E-4686-81CC-485C27BDF5A6.jpeg(참고: in'ax v5)

DL(direct lung)에 해당합니다.

 

결국 윅이 커질 수록 메쉬는 더 많은 양의 액상을 머금어 빠르게 전달해야 하고,

와이어는 로프로 진화해야만 했습니다.

 

빠른 액상 전달력의 대안으로 나온것이 메쉬의 45 degree cut입니다.

42D3F2DD-75B1-4AF4-A4D6-4F79A73C693A.jpeg

45도 컷은 액상 유입에 있어서 90도 컷 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빌드시의 망할 올 풀림도 없어서 손 쉽게 빌드가 가능합니다.(이게 가장 맘에 듬)

 

제가 사용하는 다른 크기의 메쉬를 겹친 사진 입니다.(겹칠 때에만 체크 패턴이 생성 됨.)

E1EFD21E-F3D3-4FA5-8B05-6C4263722BC5.jpeg

 

X자 보이시죠?

442BBA6E-0307-4579-9CE9-70FB9B6A239A.jpeg

 

메쉬에 대한 설명은 더 있지만 다음 기회에 하고

재미 없는 빌드 사진을 보실 차례 입니다.

 

이렇게 롱 윅을 요구하는 무화기에 숏윅을 쓰거나 다른 대안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오리지널로 가봅니다. 해보고 안되면 풀러서 다시 할 거니까요.

 

假빌드를 하겠습니다.

 

저의 메쉬 컷 정보 입니다. 

E4776B95-50B2-4EC4-83D0-81B221A43F70.jpeg

이렇게 재단하고, 불에 구워 줍니다.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앞 뒤로 골고로 잘 구워줍니다.

 

다 구워지면 메쉬를 잘 겹쳐서

40F8E4C1-5905-46BF-9933-4A12606EB409.jpeg

(굽기 전)

 

S윅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말아준 윅을 다시

96FAF013-A7BE-401C-B2A8-BC9D775D264F.jpeg

앞의 담금질을 또 반복 합니다.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과도한 반복은 메쉬를 바스러트립니다. 폐에 가루가 되어 들어 갈 수 있으니 조심.)

 

생소 하시겠지만, 이젠 국내에서 개인 구매가 불가한 '35% 푸드그레인 h2o2'에 윅을 담궈 줍니다.

(사진을 찍지 않아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참고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진에서 처럼 공장기름과 병균들을 녹이고 각종 쇠찌꺼기를 뱉어냅니다.

0E44C3D1-A932-4E0C-AAA0-3C842F346109.jpeg

소독 후 물에 행궈 줍니다.

 

잘 구워진 윅을 다시 꽂고

4DDDE37A-0BF3-4EC4-AE36-229E09FA7B79.jpeg

 

로프를 감아 줍니다.

B44B24C2-8D80-46C2-954C-5A2981D8A33A.jpeg

 

핫스팟을 잡아주시고(안 잡힐 땐 세라믹 핀셋으로 두어 번 톡톡 건드리면 잡힙니다.

잘 안 잡히시면 자신의 왼손의 운명선을 바라보시면서 '난 안되려니.')

47E1B897-0993-4B9B-835F-B1851D84EDE1.jpeg

에어홀이 높으니 조금 높게 잡았습니다. 

 

적셔 주고

109842F8-4C68-4B70-998D-6DE1DC09A415.jpeg

 

(로프는 임시로 칸탈 두 종류를 제가 직접 말아둔 녀석을 사용했습니다.)

71C0158B-CFE2-483F-B931-5C6ACCE7536A.jpeg

평소에 이렇게 말아두면 솜 먹을 때에도 유용합니다.

 

E9619A1E-52B4-4646-926E-5BA4B51C855B.jpeg

촉촉히 젖었습니다. 저는 노안이 와서 돋보기가 필요 하지만, 잘 보이시죠?

여기 까지가 금요 취중 빌드.

뭐 맛은 소소합니다.

 

어제 작업했던 빌드를 모두 풀렀습니다.

어디까지나 새 무화기의 액상유입과 공기압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 이었기에 충분히 확인 했으니

과감히 풀러 버리고 윅을 잘 씻어 대충 굽습니다.

431C7E26-94A6-485F-AE5C-BDFB8E643122.jpeg

 

또,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에휴 지겨워. 대충 합니다.

 

칼슨의 대표격이 된 유라10/40 로프 입니다.

1A6CD7EE-2B36-43A2-B35E-C6C09D80C62C.jpeg

로알못일 때 양횽들 리뷰에 많이 올라와 구입했는데,

0.05 가늘기의 와이어들을 4가닥씩 꼬고 그걸 10줄. 그리고, WYBOIN으로 엮은 플랫 타입 로프 입니다.

입 안에서 나노 입자가 퍼집니다.

처음엔 '프스스한 부드러운 맛'을 내고,

건크가 쌓이면 '찐득한 맛'이 올라 옵니다.

뭐 로프 종류에 대한 썰은 다음에 풀기로 하고

 

윅에 감아줍니다.

휘리릭~ 뿅~ 

125173D4-D00F-4EAD-B1AD-B9341025C04E.jpeg

와이어처럼 sk핀에 선와이어 후윅 하면 안되고,

선윅 후로프 해야 됩니다. 

 

로프 모양을 잡아주시고

B12E6946-1C0D-40E8-9FDC-36C8E28C9F96.jpeg

 

핫스팟을 확인 합니다.

23C7FE4C-1536-4EFA-9CB6-3E3E1659D3AD.jpeg

 

+포스트의 홈 여기에 증기를 모을까 합니다. 

5C638DAF-ED3E-4BDD-8DF2-7A197C8BBE7E.jpeg

 

디코드칩으로 1~1.1옴 와리가리 합니다. 뭐 적절한 것 같군요.

951059AB-57F4-4A66-8907-33B9D5572CD0.jpeg

 

유입 영상을 촬영했지만, 여긴 못올려 샷으로 남깁니다. 

3C718596-7BA7-4318-8562-AA79B98DF40B.jpeg

이게 포인트인데 아쉽네요.

 

이상 끝.

 

추신: PC가 없어 i-pad로 점심먹고 썼는데 저녁이 되었습니다. 힘듬. 

 

#내 주말은 어디에, #영상은 어찌 올리, #ios는 답댓글포토도 못올림

  • profile
    dkcoffee 2020.07.04 19:30
    전 언제쯤이면 메쉬를 잘 말수있을까요 모나드쓰는데 탄맛만 ..ㅠㅠ 어렵기 긴 수련의 시간이네요 몇방짜릴써야 좋을까요..ㅠㅠ400 300 200 이렇게 있는데..
  • profile
    GH 2020.07.04 20:28

    제가 쓰는 메쉬는 제작자가 말하길 방수가 없다고 합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in200방 out300방을 위 사진 처럼 s윅 추천 드립니다.

     

    45도 앵글 컷을 지금 사용하시는 메쉬로 자르고 나면 윅 하나 만들려다 

    메쉬 두 장을 사용하게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남의 아끼는 무화기에 3미리 이상의 윅홀 가공하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고

    탄 맛은 어디까지나 외부압이 탱크에 진입하지 못해 벌어지는 일인데

    대안으로 mtl일 거라 예상하니 윅을 홀에 조금 여유있게 말아보셔요.

  • profile
    dkcoffee 2020.07.05 12:57
    감사합니다..^^
  • V
    완료 2020.07.05 00:05
    모나드v1 쓸 때 2.7마리 가이드로 했습니다.
    2.7가이드가 없으시다면 2.5 가이드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방수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윅을 어떻게 마느냐가 더 중요한 거 같더라구요...메린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위햐ㅠㅠ
  • profile
    dkcoffee 2020.07.05 12:58
    감사합니다 ^^ 어제 2.8가이드 사용해서 말았는데 액상 유입은 괜찮은데 상단에 핫스팟이..ㅠㅠ
    그거 잡기 어렵더라고요
  • V
    완료 2020.07.05 13:00
    혹시 상단의 와이어가 떠있는 건 아닌지 잘 확인해주세요!
    저도 처음엔 상단에 핫스팟 생겨서 보니까 와이어가 떠있더라구요ㅠㅠ
  • profile
    삶을즐겨라 2020.07.04 20:15
    와우~ 엄청납니다 !!!
    뎃글포토는 아무글이나 쓰신다음 수정으로 다시 드가서 올리시면 됩니다
  • profile

     

    B4B3FAAC-E4D6-43C6-9385-7DCEA3DE4CEC.jpeg

    이렇게 이군요 ㅎㅎㅎㅎㅎ

     

    오오~ 꿀팁 감사합니다!

  • profile
    삶을즐겨라 2020.07.04 23:26
    그런데...GH가 무슨뜻인가요...자꾸 이상한게 연상이 되서요...죄송합니다 ㅜㅡㅜ
  • profile
    GH 2020.07.04 23:39
    ㅎㅎ 별 거 아닙니다. 제 이름 약자 입니다.
  • profile
    크리드 2020.07.04 21:15
    빌드 노하우가 오픈됬네요~ 꼼꼼하게 읽고 뜯고 지지고 맛보겠습니다~!!!
    고급 정보는 언제나 추천이죠!!
  • profile
    GH 2020.07.04 22:34
    도움이 되시길~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 profile
    후니 2020.07.04 21:52

    ㄷㄷㄷㄷ역시 엄청난 고수셨군요!!!
    추천추천추천!!!!

  • profile
    GH 2020.07.04 22:39

    추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윗 글 처럼 이게 전부에요.

  • V
    완료 2020.07.05 00:02
    s윅에 대해서도 포스팅하주세요ㅠㅠ
    s윅은 처음 보는 거라 도전정신이 생깁니다!
  • profile
    GH 2020.07.05 00:24
    별 거 없습니다.
    위의 메쉬를 겹쳐서 핀으로 고정한 사진에서
    핀으로 돌돌 말면 가운데 태극모양 에어홀이 생깁니다.
    그게 다에요.
  • V
    완료 2020.07.05 00:37
    아아ㅎㅎ감사합니다ㅎㅎ
    전 우선 하던대로 아코디언으로 꾸준히 해서 웰메이트를 향하여 연습해야겠습니다ㅠㅠ
  • profile
    GH 2020.07.05 00:42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해피 베이핑!!
  • V
    완료 2020.07.05 00:54
    감사합니다ㅎㅎ
    GH님도 즐거운 베이핑 되십쇼!
  • profile
    MJ마이스타 2020.07.05 08:29
    대단하십니다~ 정말 잘보고 배웠습니다~
  • profile
    GH 2020.07.05 10:05
    크게 다른 내용은 없죠? ㅎㅎ
  • profile
    MJ마이스타 2020.07.05 16:53

    저와는 많이 다르시죠^^; 전 45도컷 윅킹은 U메쉬만 해봤었는데 GH횽 방식은 윅인윅가능하거니와 지름이 넓은 윅홀에 더 좋은지 첨 알았습니다요~

  • profile
    GH 2020.07.06 10:01
    어느쪽이 정답이다. 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좋다긴 보다 빌드가 편하다는 방향.’
    구경이 넓어진 것은 누구나 손쉽게 메쉬 빌드를 하라고 넓혀준 것 같습니다.
  • profile
    몽실이 2020.07.05 18:02
    맨날 핫스팟 못잡는 저에게는 소소한 빌드가아니내요ㅜㅜ 대단하십니다~~
  • profile
    GH 2020.07.06 10:02
    위 사진이 생소해서 그렇지 메쉬와 로프가 다 해준 거거든요.
    제가 한 것이라고는 굽고 지지고 맛보고 즐긴 것 뿐이에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 profile
    리노 2020.07.05 21:44
    와우~~~ 전린이는 오늘도 많은것을 배웁니다ㅎㅎ
    로프나 X자 메쉬 신세계네용~!!!
  • profile
    GH 2020.07.06 10:08
    들으 와~ 드루와~ ㅎㅎㅎ
  • V
    완료 2020.07.07 18:36
    저 혹시 저 핀은 어떤 걸 사용하시는 지 여쭤봐도 되나요?
    아코디언윅보다 확실히 메쉬를 덜 먹을 것 같아서 결국 도전해보려구요...ㅎㅎ
  • profile
    GH 2020.07.10 01:26
    핀은 칼슨에게 로프를 구입할 때 받았던 것 입니다만
    코스터 핀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길이 외경 이러한 것들을 확인하고 구입을 하셔야 될 거에요.
  • V
    완료 2020.07.10 12:50
    아하...감사합니다!코스터 핀...메모!
  • V
    완료 2020.07.19 13:22
    혹시 핀 길이와 두께가 어느정도 되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판매처를 찾았는데 어느정도 사이즈를 사야할 지 감은 오는데 혹시 몰라서요..ㅎㅎ
  • profile
    GH 2020.07.19 16:29
    대략 1.5굵기에 4센티 길이네요.
  • V
    완료 2020.07.19 22:26
    아하...굵기가 2mm도 안되는군요!
    감사합니다ㅎㅎ
  • profile
    GH 2020.07.20 10:27
    메쉬 안 긁히도록 핀의 끝 부분을 살짝 사포로 다듬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 V
    완료 2020.07.20 10:41
    오오 감사합니다ㅎㅎ전체적으로 사포로 좀 다음어야겠군요ㅎㅎ
  • profile
    아류간지 2020.09.01 23:35
    와~~ 차원이 다른 메쉬 방식이네요.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GH 2020.09.01 23:45
    로프가 유행하면서 메쉬쪽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잘 읽어주셨다니 저로선 되려 고맙죠 ㅎㅎ
  • profile
    아류간지 2020.09.01 23:47
    로프가 유행하고 있군요. 특수코일은 폐홉에나 쓰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ㅎㅎ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profile
    GH 2020.09.02 00:36
    별말씀을요. ㅎㅎ
    해피 베이프 입니다.
  • profile
    데미 2020.09.03 12:22
    추천합니다
  • profile
    GH 2020.09.03 22:04
    감사합니다!
  • V
    완료 2020.09.16 14:43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 챔버라고 해야하나요 마개라고 해야하나요...그 파츠만 보여주실 수 있나요?! 클론과 원본의 차이가 그 파츠에서 나는 것 같아서요
    원본은 듀얼빌드도 되는 걸로 아는데 클론은 온리 싱글빌드라더라구요
  • V
    완료 2020.09.16 14:48
    아아 찾아보니까 싱글용 듀얼용 그 파츠가 따로 있군요!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죄송합니다ㅋㅋㅋㅋ
  • profile
    GH 2020.09.17 19:13
    ㅎㅎㅎ 괜찮습니다.
  • profile
    신대방짱구 2021.06.22 01:46
    이런식의 무화기도있군요 ㄷㄷㄷ
    잘 구경했습니당!
  • profile
    GH 2021.06.23 11:54
    오랫만에 왔더니 댓글이~ ㅎㅎㅎ
    잘 구경하셨다니 보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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