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주말 메쉬 빌드 가이드 1부 ‘메쉬에 관하여’

by GH posted Jul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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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기전에 : 첫 가이드고 언제 다시 2부를 쓸지 모르지만, 시간 날 때 써둡니다.

                          다소 커다랗게 찍힌 윅 사진만 올라와 식상 할 것이니 참고 해주세요.

 

처음으로 오리제니를 구입했습니다.

첫 빌드이고 무화기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빌드를 실패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뭐 6ml용량의 롱 윅만 잘 고려한다면

나무랄 부분이 없는 제니임을 확인하고 빌드 들어갑니다.

01F430FE-38CD-40F3-80B8-5FF9A6275174.jpeg

생각외로 이쁨 ㅎㅎ

4ml도 316제품이 있다면 구매각. 

 

메쉬를 보여드리기 앞서 메쉬 재단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슈퍼파인 메쉬를 쓰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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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의 + 모양의 메쉬를 컷 해서 사용합니다.

2.5ml 미만의 윅이라면 이렇게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메쉬 제니들은 3ml 이상의 윅홀을 제공하고 있죠?

액상들은 70vg들이 즐비하고, 그래서 윅은 커지고 에어홀도 넓어지고, 더 많은 구멍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들 알고 계신 

E81D47C7-C188-486A-9A57-9B8643C4F373.jpeg(참고: sat22)

MTL(mouse to lung)이 2ml정도의 윅에 해당하고

 

3ml 이상의 윅은

E4DD5A73-BC1E-4686-81CC-485C27BDF5A6.jpeg(참고: in'ax v5)

DL(direct lung)에 해당합니다.

 

결국 윅이 커질 수록 메쉬는 더 많은 양의 액상을 머금어 빠르게 전달해야 하고,

와이어는 로프로 진화해야만 했습니다.

 

빠른 액상 전달력의 대안으로 나온것이 메쉬의 45 degree cu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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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컷은 액상 유입에 있어서 90도 컷 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빌드시의 망할 올 풀림도 없어서 손 쉽게 빌드가 가능합니다.(이게 가장 맘에 듬)

 

제가 사용하는 다른 크기의 메쉬를 겹친 사진 입니다.(겹칠 때에만 체크 패턴이 생성 됨.)

E1EFD21E-F3D3-4FA5-8B05-6C4263722BC5.jpeg

 

X자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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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에 대한 설명은 더 있지만 다음 기회에 하고

재미 없는 빌드 사진을 보실 차례 입니다.

 

이렇게 롱 윅을 요구하는 무화기에 숏윅을 쓰거나 다른 대안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오리지널로 가봅니다. 해보고 안되면 풀러서 다시 할 거니까요.

 

假빌드를 하겠습니다.

 

저의 메쉬 컷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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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단하고, 불에 구워 줍니다.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앞 뒤로 골고로 잘 구워줍니다.

 

다 구워지면 메쉬를 잘 겹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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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기 전)

 

S윅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말아준 윅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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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담금질을 또 반복 합니다.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굽고 물에 식히고

(과도한 반복은 메쉬를 바스러트립니다. 폐에 가루가 되어 들어 갈 수 있으니 조심.)

 

생소 하시겠지만, 이젠 국내에서 개인 구매가 불가한 '35% 푸드그레인 h2o2'에 윅을 담궈 줍니다.

(사진을 찍지 않아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참고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진에서 처럼 공장기름과 병균들을 녹이고 각종 쇠찌꺼기를 뱉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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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후 물에 행궈 줍니다.

 

잘 구워진 윅을 다시 꽂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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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를 감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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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을 잡아주시고(안 잡힐 땐 세라믹 핀셋으로 두어 번 톡톡 건드리면 잡힙니다.

잘 안 잡히시면 자신의 왼손의 운명선을 바라보시면서 '난 안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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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홀이 높으니 조금 높게 잡았습니다. 

 

적셔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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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는 임시로 칸탈 두 종류를 제가 직접 말아둔 녀석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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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렇게 말아두면 솜 먹을 때에도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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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젖었습니다. 저는 노안이 와서 돋보기가 필요 하지만, 잘 보이시죠?

여기 까지가 금요 취중 빌드.

뭐 맛은 소소합니다.

 

어제 작업했던 빌드를 모두 풀렀습니다.

어디까지나 새 무화기의 액상유입과 공기압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 이었기에 충분히 확인 했으니

과감히 풀러 버리고 윅을 잘 씻어 대충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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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굽고 담그고

에휴 지겨워. 대충 합니다.

 

칼슨의 대표격이 된 유라10/40 로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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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못일 때 양횽들 리뷰에 많이 올라와 구입했는데,

0.05 가늘기의 와이어들을 4가닥씩 꼬고 그걸 10줄. 그리고, WYBOIN으로 엮은 플랫 타입 로프 입니다.

입 안에서 나노 입자가 퍼집니다.

처음엔 '프스스한 부드러운 맛'을 내고,

건크가 쌓이면 '찐득한 맛'이 올라 옵니다.

뭐 로프 종류에 대한 썰은 다음에 풀기로 하고

 

윅에 감아줍니다.

휘리릭~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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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처럼 sk핀에 선와이어 후윅 하면 안되고,

선윅 후로프 해야 됩니다. 

 

로프 모양을 잡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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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을 확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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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의 홈 여기에 증기를 모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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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드칩으로 1~1.1옴 와리가리 합니다. 뭐 적절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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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영상을 촬영했지만, 여긴 못올려 샷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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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포인트인데 아쉽네요.

 

이상 끝.

 

추신: PC가 없어 i-pad로 점심먹고 썼는데 저녁이 되었습니다. 힘듬. 

 

#내 주말은 어디에, #영상은 어찌 올리, #ios는 답댓글포토도 못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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