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코일 야매빌드(ex. Nautilus coil)

by 발길닿는대로 posted Jun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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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에 의해 기성코일 야매빌드에 대해 자세히 보여드립니다.

기성코일에 전혀 불만이 없으신 분들은 굳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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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코일(혹은 사용한 코일)에서 똥꼬핀과 절연체를 분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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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미리 인스톨되어있던 코일과 솜(혹은 건티슈 등등 위킹재료)을 전부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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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을 분해하는 방법은 기성코일 마다 전부 다르지만 이번 노틸코일은 밑에 부분에 걸리는 사이즈의

쇠봉을 이용해서 분해해봤습니다.

코일을 분해하는 방법은 정해진게 아니기에 전지가위나 니퍼 등등 도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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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을 제외한 모든 파트의 분해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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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기성코일이 내부 격벽처럼 바깥쪽 솜을 잡아주는 파트가 있는데

과감하게 롱로우즈로 꽉 잡아주어 꺽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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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격벽을 다 부러트리게 되면 이런 결과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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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벽을 제거한 아랫쪽 파트는 사포등을 이용해서 매끄럽게 갈아내줍니다.

물론 갈아내지 않고 사용해도 크게 이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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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유입구는 취향이나 베이핑 습관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줍니다.

(큰 구멍을 좁히는건 안되지만 유입이 잘 안되는 코일의 경우 확공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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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끝난 후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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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을 만들어서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게으른 저는 레디와이어(코튼포함) 제품을 씁니다.

즐겨쓰는 저항이 1.0옴 언저리이기에 취향에는 딱 맞아 불만이 없습니다.

각각 4방향으로 솜을 뽑아내준 후 코일다리를 절연체 안쪽 바깥쪽으로 하나씩 뽑아

잘 마무리해주고 솜길이는 취향에 맞게 잘라내 주면 완성이네요.

 

굳이 기성코일을 이렇게 쓰는지 이해가 잘 안가실지 모르지만

취향이기도 하고 한번 사용해보면 그냥 순정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1453 야매빌드는 대부분의 기성코일에 적용이 가능하며

솜양조절은 빡빡한 입홉인 경우에는 솜양을 빡빡하게

널널한 흡압을 좋아하시면 약간 널널하게 맞춰서 위킹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코일 안쪽 공기압에 따라 액상유입량이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이 뻘글을 그 분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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