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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4:35

Lostvape Orion Q Pro Pod Devic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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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77 추천 수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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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4

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상당히 오랫만에 하는 베이핑 관련 글쓰기라 심히 헷갈리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2019년 2월경 Lostvape의 Orion Q(이하 오리온 큐)를 사용하고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그때가 아마 제가 Pod Device를 써보기 시작하던 때였던 듯 합니다.

JuuL이라던가 AVP같은 여러가지 Pod기기들이 난립하던 한해였으나 

경제적 이유로 인해 많은 기기를 접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Smok사의 Trinity Alpha와 AVP이후로는 새 기기를 들이지 못하다가

2019년 말 저스트 포그의 Q-POD(하부코일 사용 POD)을 구입하여 사용했었고

최근 Orion Q Pro를 구입했습니다.

현재 Trinity Alpha는 액상 주입구 뚜껑이나 세라믹 코일의 흡입압 등 여러가지 단점이 보여서

방치 상태가 되었고, AVP는 장기간 사용에 따른 배터리 수명의 저하가 생겼으며

저렴한 유지비와 쉬운 코일 수급이라는 장점 덕에 매우 기대했던 Q-POD는

아주 애매하게도 조금 간편해진 Q16같은 느낌의 기기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흡입압을 제외한 Q-POD만의 큰 특장점등이 보이지 않아 글 작성을 안했습니다.)

금일 구입한 Orion Q Pro(이하 오리온 큐 프로)는 드립팁 문제를 제외하고는

매우 좋은 인상을 줬던 오리온의 후계기로써

구입 전부터 기대가 컸고, 사용해보니 기대만큼은 하는듯 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어도 동일한 글 스타일이니 먼저 쓰는 장, 단점을 표기합니다.

 

장점 : 여전히 멋진 디자인, 괜찮은 맛표현, 가변출력의 유용함, 코일의 다양함, 유지비가 저렴해짐

단점 : 여전히 무거움, 변하지 않은 잘 깨지는 드립팁 재질, 여전한 마이크로 5Pin

 

그럼 사진과 함께 글 시작합니다.

IMG_0055.jpg

박스는 전작과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좀 더 차분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표시하게 시인성이 좋아졌고(덜 싸구려틱 하게...)

아래쪽에는 커~다랗게 니코틴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문구가 써있습니다.

주문 제품마다 인쇄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주문한 Rainbow Weave 컬러가 그대로 인쇄된 박스입니다.

스탭우드나 위브, 허니컴등의 패널 패턴과 색조합이 매우 많기에 맘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한번 써봐서 익숙하기도 하고, 살짝 마찰감이 있는 위브가 맘에 들어서 위브를 선택했습니다.

박스는 허니컴 패턴이 눈에 띄는 걸 보니 이번 제품의 시그니쳐 패턴은 허니컴인가 봅니다.

IMG_0056.jpg

-사진 회전에 따른 워터마크 위치 이상이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박스의 측면에는 로스트 베이프 퀘스트(Q)의 마크와 호환 가능한 코일이 표기되어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여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리온1.jpg

이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상품 설명 페이지입니다.

현재 제가 구입한 최신작인 오리온 큐 프로는 현재 출시된 Plus 계열의 모든 코일이 사용 가능합니다.

DNA GO 버전(오리온 플러스)같이 PC의 Escribe를 통한 세세한 셋팅은 불가능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머리아픈 셋팅 없이 모든 것을 사용 가능한 오리온 큐 프로가 맘에 듭니다.

물론 선택시 가장 큰 영향을 줬던게 가격이 DNA 버전보다 저렴했다는게 주효했지만요.

게다가 재밌는 점은 오리온 큐 프로의 코일과 팟은 전작 오리온 큐 바디와도 호환됩니다.

저처럼 구형 기기의 팟을 다 사용하고 몸통만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신규 출시된 코일과 팟만 추가 구입하면

오리온 큐를 두대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여타의 모든 것에서 하위 호환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게임기나 PC같은 기기들이 새로운 것이 나왔을때 구형 기기와 호환 되길 바라는 경우가 많지요.

저 또한 굴러다니는 오리온 큐 바디를 사용하기 위해 추가 팟과 코일도 구입했습니다.

사진의 하단에는 코일 교체법이 나와있습니다.

교체 자체는 매우 쉬우나 약간의 함정이 있었습니다.

IMG_0057.jpg

뒷면에는 내부 구성품의 정보와 여러가지 내용이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내용은 니코틴의 중독성에 대한 경고겠지요.

그리고 우측 상단의 Q-PRO 마크를 잘 보시면 "모두를 위한 팟시스템"이란 내용이 있는데

곱씹어보니 상당히 중의적인듯 합니다.

모두에게 잘 맞는 팟시스템이란 뜻도 되지만,

그동안 출시된 오리온 관련 기기가 "모두" 호환되는 기기라는 의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MG_0058.jpg

포장을 뜯어봤습니다.

포장 구성 자체는 전작과 대동소이 합니다.

최상단에는 매뉴얼과 워런티카드, 어텐션카드, 그리고 5000달러를 준다는 이벤트 카드가 들어있고

바로 그 아래는 오리온 큐 프로 바디, 바디를 들어올리면(마치 아이폰 포장과도 비슷합니다.)아래쪽에는

구성물 일체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확실히 아이폰의 출시 이후로 뭔가 소형 가전 제품들의 포장이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

IMG_0059.jpg

일명 똥파리색(...)이라 불리는 레인보우 컬러의 위브 패턴 바디입니다.

마치 티타늄 시트(혹은 대나무 바구니)같은 패턴을 보여주는데 적당한 마찰감이 있습니다.
여기 까지 봤을 때는 전작과 다른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IMG_0060.jpg

-새로운 카메라라..아직 F값 셋팅을 다 못잡았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이쪽을 보면 한가지 다른 부분이 생겼습니다.

전작에는 없었던 USB 포트 위의 버튼!!

저 버튼이 1회 누를 때 마다 와트를 가변해주는 버튼입니다.

이제 주어진 팟의 특성 뿐만 아니라 액상에 따라서도 맛표현과 타격감을 바꿔가며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이 고정된 강한 출력으로 인해 고농도 솔트 액상이나 자극이 강한 액상이 힘들었다면

이제는 취향에 따라 출력을 바꿔가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작은 변화지만 편의성의 증대 면에서는 엄청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IMG_0061.jpg

위쪽을 봤을때도 바뀐 부분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마치 전작의 남은 금형을 유용한듯한(...하하)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바뀐 부분이 없다는 것은 하위호환을 의미하니 마냥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IMG_0062.jpg

그러나 측면은 밋밋했던 전작과 다르게 Q-PRO라는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며칠 쓰다보면 저런 프린팅이 있었나 하게 될게 뻔하겠죠?

-2달째 사용중인데 다행히 프린팅은 까짐없이 잘 유지 되고 있습니다.-

IMG_0063.jpg

전작과 다른 부분 중 그 세번째

전작은 로스트 베이프만 프린팅 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폰트 사이즈를 줄이고 퀘스트라는 글자까지 넣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자신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에는 매우 좋은 변화입니다.

오리온2.jpg

역시나 공홈에서 가져온 세부 이미지입니다.

이미지로 봤을땐 바뀐 부분이 기기보다는 팟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CG라서 그런지 프린팅이 조금 쌈마이한 Q-PRO만 적혀있군요(ㅋㅋ)

IMG_0064.jpg

바디는 다 봤으니..아래에 있던 구성물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은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플랫 케이블 타입의 USB케이블 1개, 땀흡수 잘 될듯한 목걸이 1개, 목걸이를 걸기 위한 고무링 1개

1옴 레귤러 코일이 미리 적용된 팟1개, 그리고 별도의 0.5옴 레귤러 코일이 들어있습니다.

코일들은 버티컬 타입의 칸탈 코일입니다.

별개로 0.25옴 메쉬코일같은것도 있습니다만..DL(폐호흡)을 즐기지 않는 저로써는 0.5옴 마저 패스입니다. 

에어홀 자체가 대구경이 아니긴 하지만 약간 답답한 느낌의 폐호흡에도 무리가 없는 제품입니다.

다만 2ml라는 저장 용량은 DL로 데일리 베이핑을 하기에 매우 모자랍니다.

IMG_0065.jpg

겉모습만 봤을땐 투명도만 조금 바뀐듯한 느낌의 Q-Pro팟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새나 크기(심지어 액상 저장량도)가 전작과 대동소이 합니다만

실제로 구성 자체는 전혀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드립팁 결합 방식도 바뀌었고(아쉽게도 액상에 따라 크랙이 생겼던 전작과 재질은 동일합니다.)

코일 결합방식으로도 바뀌었습니다.

전작은 코일쪽이 완전한 밀봉 방식에 호리즌탈(수평) 방식이었으나 신형은 교체식에 버티컬 타입이 되었지요

맛표현이나 코일 수명은 전작과 다르겠지만 사용해보니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전작의 짱짱했던 수명을 따라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달 사용해보니..코일 수명은 전작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의 팟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IMG_0066.jpg

아래쪽 또한 접점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아직 코일을 분해해보지는 않아서 확실치는 않으나..전작처럼 접점에 코일이 납땜되어있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안뜯어지는 걸 보아하니 리빌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IMG_0067.jpg

쨔-잔 이렇게 3단으로 분해가 가능합니다.

별개로 전작과 동일하게 우측의 액상 주입구 뚜껑도 돌려서 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무마개 타입이나 PTF(Push To Fill-눌러서 액상 주입)방식 혹은 슬라이드 타입을

액상 주입 후 뒤가 깔끔하지 않아 좋아하지는 않는데 위의 돌려서 고정하는 타입의 뚜껑은

비록 양손을 사용해야 해서 귀찮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액상 주입 후의 깔끔함이나

누수 걱정이 덜해서 더 맘에 들어 합니다.

제가 트리니티 알파 사용시에도 가장 싫어한 부분이 그 슬라이드 타입의 뚜껑이었거든요.

IMG_0068.jpg

코일은 상당히 귀여운 편입니다.

왼쪽의 볼록 솟은 부분은 구멍이 뚫려있고, 하부 코일처럼 위에서 끌어온 공기를 아래쪽으로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맛표현을 좋게 해주는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IMG_0069.jpg

전작인 오리온 큐(퍼렁이)와 같이 둬봤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어느게 신형이고 어느게 구형인지 감이 안옵니다.

IMG_0070.jpg

오늘 사용해 볼 액상은 중국식 홍차맛인 정산소종 액상(VG50 : PG50, 3mg)입니다.

별도로 솔트 니코틴을 추가했기에 총 33mg의 농도인 액상입니다.

사실..시연해보고 느낀 부분입니다만 출력 조절이 가능한 본 제품에서라면

9.8mg~15mg대의 니코틴 농도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33mg도 꽤 강하게 느껴지다보니 최대출력은 피하고 있습니다.

전작만큼 익스트림(!)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중간 이상의 출력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MG_0071.jpg

뚜껑을 열고 액상을 꼴꼴꼴 부어줍니다.

구멍이 꽤 넓은편이라 액상 공병은 거의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스포이드도 충분이 사용 가능하구요.

IMG_0072.jpg

그후 전작과 동일하게 팟 하단의 걸림 부분을 먼저 본품에 걸고...

그 후 바디의 걸쇠를 내리면서 팟을 눌러 장착해주면 베이핑 준비 완료!

물론 액상은 코일이 타지 않도록 5분정도는 충분히 적셔줘야 합니다.

이거 코일 은근히 비싸요(...)

결과적으론 딱히 유지비가 싸진 느낌은 아닙니다.

오리온3.jpg

역시나 공홈의 이미지입니다.

가변에 따른 출력 곡선 변화와 변경이 가능한 에어플로우 소개가 되어있는데

1옴 코일 기준으로 최대 출력을 사용하면 전작과 비슷한 출력값(전작은 17W 바이패스 입니다.)을 낼 수 있습니다.

배터리 또한 전작과 동일한 950mAh니..출력을 낮춰서 사용하면 런타임은 전작보다 길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만 설명에 없는걸 보아하니 정전압 기능(배터리 출력이 떨어져도 기기 출력은 동일하게 내어주는 기능)은

없는듯 합니다.

별거 아닌 기능일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인데 말입니다.

제가 저스트 포그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장점으로 느끼는게 딱 3가지인데

1. 코일 수급이 어디서나 가능할 정도로 쉽다.

2. 코일 가격이 저렴하다.

3. 저스트 포그의 배터리 대부분은 정전압이다.

라는 겁니다.

그 점에서 오리온은 3가지 모두 낙제점이로군요 ㅠㅠ

그러나 저처럼 구형 오리온을 가지신 분이라면 팟 1개로 배터리 상태를 보며 바디 2개를 쓰는 방법도 있고,

각각 다른 액상을 넣어 두 기기를 즐기셔도 되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기기 하나만 사용하신다면..아침나절과 저녁나절의 맛과 타격감이 달라질 수 밖에 없겠지요.

오리온4.jpg

요건..딱히 가져올 생각은 없었으나 일단 가져온 역시나 공홈사진입니다.

비싸기로 유명했던 스탭우드가 3만원대의 저렴한 기기에도 사용된다니..신기할 따름입니다.

스테인리스 프레임(!!!)과 스탭우드라니..엄청나게 고급스러운 조합이로군요.

그러나 저는 Weave로 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기들이 가진 것과 큰 차이 없는 프로텍션 기능은 

합선 보호, 과열 보호, 저전압 보호, 과충전 보호, 극저저항 및 극고저항 보호 총 5가지입니다.

물론 충전은 언제나 그렇듯이 5V 1A 충전이 권장됩니다.

요즘 스마트폰 충전기 대부분이 2A 충전 혹은 그 이상이다보니 우습게도 1A 충전기를 다이소에서 사다 씁니다.

역시 다이소엔 다있소(....)

IMG_0073.jpg

팟까지 끼워놓고 보니...프린팅을 제외하고는 전작과 뭐가 다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가변 버튼 빼고는 정말 동일하군요.

전에 글 쓸때도 썼었지만 디자인 자체가 정장쪽과 잘 맞아보이는 느낌입니다.

무게감도 있고 모양새도 좀 중후함(?)이 있다보니 생기발랄보다는 점잖은 느낌이 듭니다.

 

다만 이번에도 저 드립팁은 내경이 됐던 디자인이 됐던 맘에 전혀 들지 않습니다.

뭔가 에어홀쪽 내부 재질등이 바뀐듯 해 보이긴 하지만 역시나 특정 액상으로 인한 크랙이 유발될듯한 느낌이 듭니다.

2달간 사용해 본 결과 실내에서만 사용하고(떨어뜨린 적 없습니다.) 한가지 액상만 사용(더베이퍼 쿠바노 카피)했는데..드립팁이 갈래갈래 쪼개집니다.

이번 팟도 G2Custom의 스텐 드립팁이 호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된다면 그냥 그거 사서 바꾸는게 맘이 편할듯 합니다.

물론..드립팁 값이 본품값 뺨치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ㅠㅠ

구형 드립팁과 호환 되지 않습니다..차라리 G2 드립팁과 구형 팟을 구매하심을 추천드려봅니다.

 

일단은 출시된지 얼마 안된 제품이니 애프터 마켓 드립팁이 나오는걸 기다림도 나쁘지 않겠죠.

제발 짱짱한 델린(공홈상의 드립팁 소재표기는 델린입니다.)이나 울템 드립팁 또는 스텐 드립팁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드립팁 문제와 코일 문제만 아니면 괜찮은데..문제는 그 두가지 문제가 거의 POD디바이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또한 확인 결과 전작인 오리온 Q 팟에 비해 프로는 코일 교체형으로 바뀌었는데 액상 유입구의 구멍이 워낙 작아서

전작에서 무리 없이 사용하던 VG70%비율의 액상을 사용하기가 나쁜 편입니다.

또한 이번 신규 팟을 구형 본체에 사용시 약 17W에서 부터 출력이 시작하는데(리니어하게 하강합니다만)

VG비율이 높거나 슬러지 발생율이 높은 액상을 사용할 경우 코일이 쉽게 타버릴 수 있습니다.

조그만 액상 유입구를 가진 코일을 17W로 지져버리니 버틸 재간이 없죠.

 

전 프로 바디에서도 이틀만에 코일이 타버렸습니다.

(내부 확인을 못해서 슬러지가 엉긴건지, 솜이 탄건지를 모르겠습니다만..매캐한 냄새가 납니다.)

 

현재 50:50비율의 더베이퍼 솔트 액상을 사용해보는 중인데 이것 조차 3~5연타만에 맛이 흐려질 정도로 유입이 느립니다.

최소한 5:5 가급적 PG가 60% 이상인 예전 베이핑 샵에서 팔던 1453용 입호흡 액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VG 70% 이상의 기성 액상을 사용하실 분이라면 차라리 구형 팟을 구함이 좋을 듯 합니다.

 

총평 (★5개 만점)

디자인 : ★★★★☆(4점) - 정장과 잘 어울릴듯한 중후함,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실제로도 무겁다.

유지비 : ★★★☆☆(3점) - 코일 교체 타입으로 바뀌며 유지비가 절감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비싼 코일과 팟 가격

맛 : ★★★★☆ (4점)  - 개인 취향이 있으나 팟보다는 AIO에 가까운 맛표현이 괜찮다. 가변 기능으로 인한 취향 저격

기타 : ★★★☆☆(3점) - 시대착오적 목걸이와(...)묵직한 무게, 그리고 쓰레기라 표현할 만한 드립팁.

총점 : ★★★★☆(3.5점) - 이정도면 나름 괜찮은 제품. 개인적으로는 AVP와 투탑이라는 생각이 듦. 대체 어디가 프로인가?

 

-2달 사용 후 총평 추가 : 모양새의 취향만 아니면 이거 살 바에는 그냥 AVP(혹은 AVP프로)랑 팟(코일)을 쟁여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V
    MJ마이스타 2020.03.19 17:26
    역시 프로리뷰어
    잉모언니리뷰는 지난 기기라도 사고 싶어유~
  • profile
    잉모탈 2020.03.19 17:56
    저거...영 별롭니다 ㅠㅠ
  • profile
    미부 2020.03.25 09:17
    역쉬~~
    잉모탈님.... 잘 봤습니다. ^^
  • profile
    잉모탈 2020.04.01 14:36
    하하;;감사합니다!
  • profile
    후니 2020.03.25 13:38
    역시 잉모탈횽의 리뷰는...👍👍👍👍
  • profile
    잉모탈 2020.04.01 14:36
    요즘 시들시들푸들푸들해서..머리가 굳었습니다 ㅠ
  • profile
    데미 2020.03.27 14:44
    역쉬 잉뷰네요... 기가막히네요
    글읽다가 한잠잣어요 ㅋㅋㅋ
  • profile
    잉모탈 2020.04.01 14:36
    불면증에 좋은 리뷰!!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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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상당히 오랫만에 하는 베이핑 관련 글쓰기라 심히 헷갈리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2019년 2월경 Lostvape의 Orion Q(이하 오리온 큐)를 사용하고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그때가 아마 제가 Pod Device를 써보기 시작하던 때였던 듯...
    Date2020.03.19 Category모드기 By잉모탈 Reply8 Views277 Votes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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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Smok Trinity Alpha POD System Review; - 잉모탈

    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이번에는 2019년 4월 8일에 Preorder주문 후 6월 11일에 도착 완료한 Smok의 POD신제품 Trinity Alpha POD System(이하 트리니티 알파)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평소의 Smok처럼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디자인, 중간 이상은 하는 기능...
    Date2019.11.11 Category모드기 By드리퍼왕자 Reply1 Views154 Votes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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