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리뷰를 써보겠다고..

손놓고있던 리빌드를 해봅니다..

파티블럼 26게이지 2.4가이드 6바퀴 0.7옴 정도를 목표삼아 대충 감아서 솜 넣고 끝.

이렇게 간단한데..역시 과정이 귀찮군요 ㅎㅎ

 

액상을 뿌려서 솜향을 좀 날려주는데...

냄새가 이미 동남아...

 

 

딱히 비교할 액상이 없습니다.

잭프루트를 액상으로는 처음 접해봤습니다.

과일은 9년전쯤 태국 갔을때 수영장에서 맥주에 연초피우고 있는데 가이드가 맥주에 먹으라며 던져줬던 열대과일 바구니...그 안에 들어있었던..무슨 과일이 무식하게 커서..

칼도 없고 먹을줄 몰라서 지나가는 호텔 직원 팁주고 손질해서 가져오길 부탁했던...그 과일이네요

맛이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닌데 액상으로 먹어보니 맛이 떠오릅니다. 향이 강했던..

들숨에서 뭔가 향긋한게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날숨에서 약간의 산미와 열대과일 특유의 향!!! 구아바 액상 선인장 액상 망고 액상에서 느꼈던 그 열대과일 특유의 향이 찐하게 올라오고 그뒤로 복잡한 열대과일맛이 느껴집니다..

제 입이 정상인지 모르겠으나...??? 특유의 향때문인지 망고맛도 좀 나고..리치맛도 좀 있고..끝맛에 두리안맛도 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일 먹는건 안좋아하는데...

열대 과일은 동남아 나가면 미친듯이 먹습니다.

특유의 향과 식감 그리고 달달함이 너무 좋아요..

잭프루트 액상은 제 입에는 너무 맛있습니다만,

열대과일의 특유의 향을 안좋아 하신다면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향을 꼬릿하게 느끼실수도 있어요.

망고 리치 구아바 선인장 등 이런 액상 좋아하시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쿨링은 이전 카페블론드 액상처럼 강하긴 합니다만?

그새 쿨링에 적응이 됐는지 이젠 강한지 모르겠습니다ㅡㅡ

달달한 열대과일 액상답게 슬러지는 많이 끼는듯 합니다. 액상 리뷰쓰면 계속 물고있는데 경통에 들어있는 액상 색이 좀 변했네요 ㅎㅎ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