잽쥬스 맨체스터 게릴라 이벤트로 수령한 모카스모 액상입니다.
간만에 폐홉셋팅으로 맛을 봤습니다.
연디류 액상의 묵직함은 가끔씩 생각나는 맛이에요.
모카스모 액상의 정체성은 바닐라라떼입니다.
라떼는 말이야... 주절 주절... 뭐 그런 라떼요.
뚜따를 하고 향을 맡아보고 찍어서 먹어보니 바닐라향이 그윽하니 좋습니다.
베이핑을 해보니 이 액상의 주향이 바닐라인게 확실하네요.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바닐라향이 확실히 들어오면서 약간 복합적인 커피같기도하고
연초같기도 한 향이 느껴집니다.
폐홉 3mg 액상인데도 타격감은 좋은편입니다.
목에 살짝 걸리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부드럽게 넘어가고 기분좋은 잔향을 남기네요.
저는 잽쥬스라면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잽쥬스빠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우 완성도 높은 액상을 출시해주셨네요.
멘체스터 과멘계열도 맛있어 보이지만 모카스모 다른 시리즈가 더 기대됩니다.
적절한 목넘김에 그윽한 향과 달지않은 맛이 너무 취향이네요.
게릴라 이벤트 선착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회를 준 베이프코리아 감사합니다.
뜻밖의 즐거움을 표방한 이벤트였는데 과하게 행복해졌어요.
연디쪽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액상은 높은 확률로 성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