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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이 선물 (+아이수 & 오짐 후기)

by 미쯔 posted Apr 23, 2022 Views 193 Likes 5 Replie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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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여름에 영국에서 인턴을 하게 되어 한국에 가더라도 광복절 이후가 될 예정이라

엄마가 여름옷과 5월에 있을 prom (영한사전에서는 무도회라고 하네요)을 위해 신발을 함께 보내주셨어요 ^ㅡ^

 

resize_IMG_3635.jpg

 

그리고 그 사이에는 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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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왕님의 전 이벤트 선물이!

오른쪽 둘 빼고는 모두 드왕님에게 받은 액상입니다 

 

저는 디저트 폐호흡만 하는 편인데 (거의 주력 액상 딱 하나만)

대부분 입호흡이라 지금은 언제 먹을까 조금 알쏭달쏭하기도 하지만

다행히 입호흡 무화기도 조금 있어서 모두 먹고 리뷰를 올릴까 합니다!

특히 코니와 옆의 세 디저트 액상들, 그리고 제가 이미 좋아하는 카페 비스킷은 어서 먹어보고 싶네요

미래까지 신세 많이 지겠습니다

 

500.jpg

 

드왕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아래는 지금까지 먹은 아이수 & 오짐 액상들 후기입니다

 

resize_IMG_2155.jpg

 

메모장을 그대로 복사해와서 조금 고치면

 

모두 브이스루 0.7옴

(대부분 팟디에 먹지 않으실까 해서 팟디로 테스팅을 선택했습니다)

평점 3.5 이상, 사서 먹을 액상

3~3.5 한 번씩 생각날 액상

2.5~3 있어도 잘 안 먹을 액상

2.5 이하, 버린다

 

모두 새 공팟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커피깐부 - 커피껌 맛(아마도 아라비카껌?) 그런데 쿨링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쌔다. 연타를 치면 기도 뒤가 아픈 느낌.

브이스루가 특이하게 굉장히 웜베이핑으로 무화가 들어오지만 속에 남는 무화는 쿨링이 강한 액상은 상당히 시원해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

액상 자체는 무척 맛있다. 당도도 적절하고 왠지 단순하지만 입에 감기는 맛.

다만 개인적으로 쿨링이 너무 쌔기에 -0.5점, 3.1/5

그리고 너무 달아서 조금 물린다 -0.2점, 2.9/5

(즉 주관이 많이 들어간 후기입니다)

 

요망떼 - 상큼하고 시원한 복숭아 요플레맛. 쿨링이 다소 얼얼하지만 연타만 너무 하지 않으면 괜찮다 3.4

그런데 단맛이 좀 강해서 물리는 느낌 -0.3점, 3.1/5

커피깐부가 10미리를 먹어도 팟이 버텼는데 요망떼는 10미리가 채 되지 않아 과유입과 탄맛이 나기 시작 -0.5점, 2.6/5

(팟과 솜의 수명이 중요한 기준이기도 해서요)

 

알로에 베라 - 상당히 우수하다. (브이스루의 단맛 부스팅을 감안한다면) 맛도 적당하고 쿨링감도 적당하고

우선은 고급스러운 느낌, 상큼한 청포도 음료수 같은 느낌. 3.4/5

 

그린애플 - 상큼한 청사과 농축액의 느낌. 사과의 미묘한 산미도 잘 살아있으며 당도는 알로에 베라보다 살짝 덜하기에 더 좋다

쿨링은 목이 아플 정도가 아니게 절제되어 더욱 플러스. 그러나 폐호흡으로 사과 구름을 가득 채우는 맛보다는 아쉬운 느낌. 3.2/5

그린애플 폐호흡에 조금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솔트의 영향일까? 베이핑 하면 몸에 힘이 축 빠지는 느낌

 

핑크 구아바 - 쿨링은 나에게 더 적절할 정도로 낮아짐. 리치나 망고 등 열대과일 먹으면 그 특유의 가스향이 있는데 잘 살아있다.

(경우에 따라 사람들이 향수 냄새라고 할 수도)

당도도 적절한데 개인 과일 취향으로 입에 감기는 맛은 아니다. 2.6/5

예전에 의외로 선인장 액상이 입에 더 감겼던 느낌

 

블루 라즈베리 - 첫맛부터 맛있다! 느낌 파워에이드 파란색 연상시키는 그리고 그 산딸기 과육의 맛이 잘 섞여있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무척 달아서 조금 물리는 느낌이 있지만 완성도 높은 액상. 아마 현재까지 알로에베라와 투탑 정도? 3.5/5

그런데 다소 공팟의 수명이 떨어지는 것 같다 -0.2, 3.3/5

 

멜론 - 폐호흡 액상 베이핑하면서도 느꼈지만, 멜론 과육보다는 메로나 또는 멜론향 고무? 달달한 고무라고 하겠다

쿨링에 적응이 된 건지 그린애플부터는 쿨링감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맛은 있지만 표현력은 살짝 아쉬운 액상 2.7/5

 

즉 정리하면

과일멘솔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제가 알로에 베라나 블루 라즈베리는 무척 인상적으로 먹은 액상들이며

멜론을 제외한 그 고유의 과육의 맛에 표현력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어요

 

앞으로 베이프코리아 & 아이수 액상은 용과, 망고, 닥크시가가 남았습니다

닥크시가는 제 생각에 입호흡 무화기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전체적으로 모두 테스트가 완료가 되면 저의 선호도를 미래에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현재까지는

1. 알로에 베라 3.4

2. 블루 라즈베리 3.3

3. 그린애플 3.2

까지 3순위입니다

 

드왕님과 베이프코리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영국은 이제 나무들이 차차 옷을 입고 있어요 벌써 봄이 되었네요

모두 행복한 한해 보내고 계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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