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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백신 후기 1일차

by 잉모탈 posted Jun 11, 2021 Views 130 Likes 4 Replie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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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접종 직후

일단..접종 후 6시간 정도까지는 왼팔(접종부위)의 통증히 서서히 왼팔 상완 전체로 퍼지는거 말곤 별게 없었습니다.

6시간 이후부터 가벼운 몸살기운, 심한 갈증, 감기기운, 현기증, 매우 심한 허기가 수반되었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 참았습니다.

속에서부터 열이 나는지 엄청 덥고, 식은땀이 나며 열은 없었습니다.

 

☆오후 6시~취침시간

본업(?)인 유튜브 때문에 편집하느라 앉아서 버텼는데 온몸이 미세한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고(저린느낌?)

접종부가 움직이기만 해도 매우 아파집니다.

초점도 잘 안맞고 마치 탈진하는 느낌이 좀 들었는데, 의외로 잠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접종 이후부터 이때까지 마신 물의 총량은 3L 이상이었습니다.

물을 그렇게 마셔대는데 화장실을 안가더군요;;

가급적 이온음료 등을 준비해두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새벽 1시 취침시간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왼팔이 어디에 닿기만 해도 아파서 잠을 못잤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현기증 때문에 살짝 바닥으로 꺼지는거 같고 토할거 같았습니다.

뭔가 이불이나 베게가 엄청나게 불편하고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정신을 차리고 있자니 눈에 열이 푹푹 나서 눈을 뜨고 있기가 어려웠습니다.

체온계로 체온은 정상 상태.

결국 눈을 감은 상태로 간간히 핸드폰 화면만 확인하며 밤을 샜습니다.

저는 엄청 덥다고 느껴서 선풍기를 틀고 있었는데, 밤새 천둥번개와 비바람이 쳤고

어머니가 춥다고 하셨던걸 보아 날씨는 추웠나봅니다.

 

☆익일 오전 9시(현재)

심한갈증, 현기증, 미약한 몸살기운과 감기기운(목소리가 갔습니다), 가벼운두통, 토할거같음, 심한허기

갈증과 허기 빼고는 전부 딱 몸살이나 감기의 초기증상 느낌입니다.

몸이 축나는건지 허기가 엄청난데 입맛은 또 꽝이라 좀 애매합니다.

 

일단..죽을만큼 아프다는건 아닌데 좀 짜증나게 아픈듯 하니 꼭 접종하세요 여러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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