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
쿨링의 화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콜라맛젤리, 혹은 콜라향 캔디맛!
맥X날드나 버X킹에서 콜라를 테이크아웃 후 살짝 시간이 지난듯한
약간 김 빠진 콜라같은 그런 맛이 납니다.
가장 비슷한 것은 네모난 주사위 모양의 콜라향 젤리에 분당을 씌워놓은
그런 맛과 비슷해요 ㅎㅎ

 

베이핑
찍먹에서 느낀 맛이 조금 더 풍성하게 다가옵니다.
단순히 콜라맛이라고 하기엔 콜라향과 레몬과도 비슷한 새콤달콤함이 느껴지며
쿨링으로 상쾌함이 뒷받침해줍니다.
톡쏘는 짜릿함의 느낌은 미묘한 S니코틴의 타격감이 
약간은 탄산스러운 뉘앙스로 느껴지며 덕분에 찍먹에 비해 만족감이 높습니다.
특히 콜라향이 과할 경우 상당히 미국스러운맛(?) 혹은
그저 콜라맛 젤리의 맛으로 끝나버리지만 절묘하게 농도를 잘 맞췄는지
물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입니다.
가벼운듯한 상쾌함속에 적절한 콜라향이 어우러져 그동안 베이핑 해본
콜라향 액상 중에서는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달콤, 상큼하면서 익숙한 향의 액상이라 오히려 과일멘솔보다도
호불호가 적다 느껴집니다.

 

총평
마시는 콜라로써의 구현도는 콜라를 직접 베이핑 하지 않는한 완벽할 수 없겠죠?
허나 머리가 알고 있는 "콜라향"으로써의 구현도는 상당합니다.
특히 쿨링과 S니코틴의 조화도 절묘해서 상쾌함과 탄산의 느낌도 잘 느껴지고
콜라향 또한 익숙한 향을 잘 사용했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익숙함와 상쾌함의 조합이 그야말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이 액상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고 싶은 그런 액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