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팝액상연구소] 38. 라임 인 알로에

 

 

38. 라임 인 알로에

 

VG50 : PG50 // S니코틴 9.8mg

 

시연 : 브이스루 0.7옴

 

찍먹
7Sung 사이다에서 무언가가 빠지고 조금 씁쓸한 느낌이 나는 맛입니다.
이전의 애플, 수박과는 다르게 씁쓸한 느낌이 들지만
라임답게 상당히 상쾌한 맛을 내서 쿨링과의 조합이 좋습니다.
이번에도 S니코틴의 매콤한 느낌은 없었고 쿨링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베이핑
라임 특유의 향과 알로에 쥬스의 향이 어우러진 새로운 느낌의
음료 같은 맛입니다.
다만 라임 특유의 독특한 향이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을것 같은데
저는 꽤나 좋아하는 향이라 아주 맘에 듭니다.
베이핑에서는 찍먹보다 살짝 상쾌한 느낌이 저감되는 느낌이 있는데
아마도 증기의 온도가 구강에 전달되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알로에쥬스가 첨가된 킨사이다의 맛으로 느껴지는데
찍먹에서는 칠성사이다의 느낌이었다가 베이핑 시 킨사이다의 맛으로
변하는게 상당히 신기합니다.
그래도 의외로 라임향과 알로에 쥬스 향의 조화가 상당히 좋게 느껴져서
이전의 애플, 수박에 비해 개인적인 취향에는 좀 더 근접한 느낌입니다.
라임 향료, 사이다 등에 거부감이 없다면 누구나 즐길만한 좋은 맛입니다.
슬러지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1팟을 사용해도 갈변이 없는 정도입니다.

 

잡담
킨사이다도 좋아하고 알로에 쥬스도 좋아하는데 
둘 다 섞인 맛이라 그런지 대존맛입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근래의 액상의 흐름이 멘솔보다는 쿨링인데
쿨링은 화함이 한박자 늦게 오는 편이라 흡입 중에는 뜨끈한 느낌인게
조금 있습니다.
물론 멘솔이 들어가면 파스향이 나서 망했을테니 무미의 쿨링이 정답이지만
약간은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며칠전에 올렸어야 했는데 접속이 안되서 지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