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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블랙 사파이어 잉뷰;

by 잉모탈 posted Sep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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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5

 

블랙사파이어-마샤.jpg

 

찍먹 
매콤한 느낌이 드는(타격감) 적포도맛이 납니다.
쿨링도 꽤 강한편이라 싸르르한 느낌도 있는데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향이 납니다.
적포도향의 끝 부분에 올라오는데 이걸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군요.

 

베이핑 
시원한 쿨링이 돋보이는 적포도향 액상입니다.
다만 찍먹에서도 느꼈던 특이한 향이 섞여서 근래에 경험해본
포도계열 액상과는 표현이 사뭇 다릅니다.
뭔가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향인데 이게 뭔지를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얼핏 느낌으로는 포도주나 포도와인과 비슷한 쪽의 느낌인데
제가 술을 안마신지 오래됐다보니 얼핏 추상적인 뉘앙스로만 살짝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적포도향 액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게 무팝의 딥쿨 레드그레이프였는데
그 액상은 폴라포향에 가까웠지만, 이 블랙 사파이어는 살짝 "어른의 맛"이 느껴집니다.
다만 그 특이한 향이 포도향의 상쾌한 끝맛을 살짝 덮어버리는 것으로 느껴지다보니
쿨링의 상쾌함이 아닌 포도향이 가진 달콤하고 상쾌한 느낌이 조금 희석된다 느껴집니다.
맛은 상당히 진하고, 쿨링의 강도도 맘에 들지만 그 특이한 향이 좀 아쉽습니다.
그렇다보니 평소 알고 있던 적포도 맛이 아니어서 조금 생소한 느낌이 강합니다.
단맛도 적당하고, 쿨링도 적당하기에 그 생소한 향만 적응하면 괜찮은 액상입니다.
그리고 느낌이 생소해서 그렇지 역하거나 이상한 향은 아니에요.
제 취향과는 살짝 안맞지만, 보편적인 취향으로 봤을때는 나쁘지 않은 액상!


총평
흔히 아는 적포도향 액상의 포도쥬스맛, 폴라포 맛이 아닌
적포도 와인과도 비슷한 느낌의 맛입니다.
와인이 가지는 쓴맛을 제거한 느낌이랄까요?
음주를 전혀 하지 않다보니 저한테는 좀 생소하면서도 살짝 거부감이 드는 향이라
리뷰를 위한 시향(3팟 가량)이후에는 손이 잘 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포도주나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일반적인 적포도 액상보다 더 잘 맞는 액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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