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코드웍스] HOLS 잉뷰;

by 잉모탈 posted Aug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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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9

 

수정됨_슬라이드1.jpg

HALLS 아니죠? HOLS입니다!

찍먹

아주 오랫만에 맛보는 "멘톨"액상입니다.

다만 멘톨(멘솔)특유의 파스향은 없고, 진한 박하향과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쌉쌀하고, 달작지근 하면서 비강과 구강 전체가 화~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호올스 사탕 파란색과 상당히 흡사한 맛인데, 그래서 이름도 HOLS겠죠?

베이핑

캠퍼 리뷰 작성을 위해 발라리안 팟과 1.0옴 코일을 새로 꺼낸 김에

바로 베이핑을 해봤습니다.

요즘 민트 계열의 액상을 (쿨 계열)많이 사용했었는데, 저는 입맛이 올드해서 그런지

근래의 스피아민트 + 쿨링 보다는 예전의 멘톨의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액상은 상당히 올드스쿨에 가까운 액상입니다.

다만 특유의 파스향이 없어서 생각보다 세련된 느낌이죠.

다른것 일절 없이 "상쾌함"만을 추구한 그런 느낌의 액상입니다.

상당히 쌉싸름한 느낌이 초반에 치고 올라오면서 단맛을 누르고,

이후 엄청나게 밀려오는 상쾌함과 함께 단맛이 시작됩니다.

단맛을 잘 올려주는 발라리안 코일임에도 호올스 사탕과 비슷한 정도의 당도입니다.

만일 RTA등 단맛을 억누르는 기기에서 베이핑을 한다면 상당히 자극적일 듯 합니다.

찍먹을 해봤을때 분명히 달큰한 느낌의 액상입니다만, 막상 베이핑을 하면

은은하다고까지 느껴지는 수준으로 단맛이 죽고, 멘톨이 부각됩니다.

디저트나 연초계열을 베이핑하다 한두번만 이 HOLS를 베이핑 하면

입 안이 마치 양치한것처럼 리프레시 되는 느낌!

쿨링도 강한데, 거기에 멘톨까지 상승효과를 주다보니 장타, 연타가 살짝 버거울 정도입니다.

구강, 식도 초반에 뭔가 매운 느낌을 주기도 하구요.

제 개인 취향에서는 데일리 베이핑으로 권해드리기는 약간 어렵지만

다른 액상과 병행 할때는 최고의 액상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한가지를 쭉~베이핑 해서 코가 둔감해졌을때 쓰면 효과가 확실하죠.

이건 어디까지나 멘톨계열을 사랑하는 제 개인의 취향이고,

근래 과일 멘솔(이라 불리는 과일 쿨링)계열의 달콤하고 시원한 액상쪽이 취향이신 분에게는

좀 쓰고, 낯선 쿨링감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맛보다는 호올스 캔디 특유의 쌉싸름하고 시원함을 구현해냈기에

달콤시원과는 거리가 좀 있죠.

하지만 평소 목캔디, 호올스, 리콜라 등의 캔디류를 좋아하신다면

이 액상은 단언컨데 버킷리스트 1번입니다.

과장 하는 부분 없이, 이 액상 베이핑 만으로 호올스는 충분히 커버하고 남습니다.

오히려 짧고 굵게! 라는 부분에서는 사탕보다도 낫습니다.

저는 사탕 먹다가 나중에 질려서 끝에 뱉어버리는 경우도 꽤 있거든요 ㅎㅎ;;

항상 비염을 달고 살아서 요즘 코가 좀 답답했는데 이 액상 베이핑 하면서 뚫렸습니다.

총평

호올스(파란맛)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이건 반드시 사야합니다.

달콤함 보다는 인생의 맛, 씁쓸함이 좋다 라고 생각이 들어도 이겁니다.

완전히 반대로 난 달콤한게 좋다, 부드러운게 좋다 라면 이건 안맞으실겁니다.

다만 달콤한것, 혹은 부드러운것 중간에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하신다면 최고죠.

특히 코드웍스 특유의 6 : 4 비율의 액상이라 무화기나 코일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도 좋습니다.

다만 누수의 위험이 있기로 유명한 기기들에서는 조금 주의해주시길!

 

-아마 발길닿는대로님이 좋아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드웍스 #HOLS #호올스 #박하 #유칼립투스 #목캔디 #상쾌함 #씁쓸함 #인생의맛 #스트레스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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