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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웍스] 레몬 아이스 잉뷰;

by 잉모탈 posted Ju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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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8

본 리뷰는 코드웍스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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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PG 60% : VG40%, 합성 니코틴 9.5mg(0.95%)

 

시연
유웰 연(니트)2

 

찍먹
킨사이다? 스프라이트? 혹은 살짝 김빠진 칠성사이다의 느낌...이번에는 사이다의 느낌이 납니다.

 

베이핑
찍먹과 동일합니다.
요 근래 접했던 레몬류의 액상이 제조사 관계 없이 거의 다 오두막 레몬소다의 느낌이 베이스였고, 
사과산같은 시큼함으로 레몬의 느낌을 살렸지만 코드웍스의 레몬 아이스는 표현의 결이 좀 다릅니다.
굳이 액상을 설명하라면 찍먹에서 이야기한 3가지 음료, 혹은 새콤달콤한 레몬청에 탄산수를 부어서 먹는거 같습니다. 
베이핑시 딱 드는 생각은 사이다입니다.
레몬 단일이라기보단 칠성사이다의 껍데기에 써있는 "레몬라임맛" 사이다랑 거의 흡사합니다.
오히려 여타 액상들의 시큼상큼한 생과일 레몬향을 추종하는 액상보다 거부감은 훨씬 적습니다.
누가 베이핑 해봐도 "어? 이거 어디서 먹어봤는데..?"라고 할 만큼 익숙한 향이죠.
매번 레모나 같은 느낌의 레몬 액상을 접하다 이걸 접해보니 정말 신세계로군요 ㅎㅎ
워낙 탄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맛이 익숙하고 상당히 반갑습니다.
조금 저급한 표현을 하자면 종합 과일맛 사탕에서 레몬맛 사탕을 꺼내 먹었을때의 맛과 비슷합니다만
쿨링이 톡 쏘는 느낌을 보충하기에 사탕보다는 사이다에 가까운 맛으로 느껴지는게 맞았습니다.
굳이 레몬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상큼한 사이다나 레모네이드의 느낌입니다.

 

또한 High PG 액상 답게 자칫 묻혀버릴 수 있는 레몬향도 잔향까지 끝까지 살려줘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High VG 액상에서는 느끼기 힘든 상쾌하고도 섬세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번외 테스트로 사용한 이제는 좀 올드하다 할 수 있는 1.2, 1.6옴의 저스트포그 하부코일에서도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점도로 봤을땐 예전 1453 시절 무화기에도 대응되는 액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총평
사이다...사이다 그 자체.
레몬맛 캔디(겉에 시원한 분당이 발라진)로 느낄 수도 있지만 사람의 고정관념은 무섭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입에는 사이다입니다.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사이다(ㅋ)로는 킨사이다쪽이네요;;

 

3종의 마지막이니 전체 총평
세 액상 모두 호불호의 영역 조차 피해가는(진짜 특정 향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대중성을 지닌 액상입니다.
특히 음료의 느낌이 살아있다보니 부담감이 확실히 적습니다.
평소 코드웍스의 액상을 즐기시거나, 쿨링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액상입니다.
3종 모두 맘에 들지만 제 개인의 순위로는
레몬 아이스 - 파인애플 아이스 - 망고 오렌지 아이스 순입니다.
생각해보니 리뷰 업로드 순서의 역순이로군요...저는 케잌의 딸기, 냉면의 계란처럼 맛난건 아껴두고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물론 각 액상간의 선호도 격차가 엄청나게 큰 수준은 아니지만...워낙 사이다를 좋아해서 말이죠;;
평소 저처럼 크림, 시가류를 베이핑하는 분들에게 기분 전환용으로 추천하기에도 좋고
막 입문하는 여름철 베린이(ㅋ)에게 추천하기도 좋은 액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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