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계시죠?
데미옹이 왜 안오냐구 하셔서.. 도장함 찍어유..
그냥 쓴김에... 주저리 주저리 하구 갈께유..- 원하던 안원하던 ㅋㅋ-
음냐 저의 생활은.. 맨날 일이네유.. 연휴 첫날부터 지금까지 10시간 잤네유..
그동안 무신일이 있었냐믄......
3년전.. 제가 하던 공장 투자 잘못받아서 뺏긴후에 백수+ 노가다로 연명하다가
아침안개님 글을 읽고 베이프칸엔 갔더랬죠.. 많은 좋은 분들과 친해져서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지화자뿜옹의 뿜에 마음이 흔들려서.. 남의 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제가 회사할때 대리점 사장이였던
인물.. + 그 친구 ... 대표가 2명인 회사지요...
일년동안을 거절 했더랬습니다. 그 대리점 사던사장 친구가 아버지 공장 (업력 50년) 을 물려받은 2세인데..
너무 사업을 모르는데 아는척하고싶어 안달난 사람이였죠... 인생이 아부지한테 인정받고싶어 안달난
모런 모양새가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 ... 그 사람때문에 같이 사업 안한다고 정중하게 거절을 1년간
했고요.. 그떄...(한참 베이프칸 활동할때) 재판을 4건 하고있었거든요...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노가다 말곤
아무일도 손에 안잡혔죠.. -다행히 4건 모두 제가 승소하고 제 회사 뺏은 대표이사놈은 지금 구속 3년차 입니다 ㅋㅋㅋ
하여간... 지금 그때 거절했던 그 모든 낌새, 느낌, 예언은 적중하여 무지하게 맘고생 하고있습니다.
잘 나가던 회사 대표 하나 끼고 일하면 시작부터 그때 그 회사의 모든 자원을 확보했다고 생각하는
어처구니 없는 인간입니다.
제 회사에서는 20여명이 10년넘게 유기적으로 각자 자기일 열심히 하며 일궈낸 회사인데...
그냥 저하나 박아놓고 왜 그때로 안되냐... 이러고 있으니... 그리고는 저거 보라고 뻥이라고 ....
이런식의 병신같은 놈이죠... 그래서 저는 부모의 부로 얻은 2세의 꼴깝을 특히 싫어합니다. ㅋㅋ- 뭐 여기도 있음 죄송 ㅋ
하여간 여기서 제눈에 꼴깝떠는 인간은 없으니까요..-
제가 필요하다는 인원을 그사람들을 겨우 설득해서 데려오면.. 매출 생기면 쓰자.. 이러니...
안한다고 했어야 하는데.. 몸이 그냥 일만하는게 DNA 인지... 인간은 맘에 안들어도 일이 안되는 꼴은 못보는지라.
맨날 밤새가며 하고있습니다. 만 1년동안 특허 3개, 신기술인증(이제 곧 나옴) 1개 정부사업 2개, 신제품 개발 4개
논문 3개.. 전 제회사 기계 완전 헐값에 사오고.. 실적도 사오고.. 이러고 있네유...
차는 40만 키로된 nf 소나타 하나 지원해주곤.. 영업 왜 안하냐고... 답답합니다.
그래서... 내일 담판을 지을라고 밤새고 있네요 ㅎㅎ 벌써 저녁 되어가네유,,,
사업계획서 - (자금계획 인력계획 영업계획) 들고 미팅 하자고 했네요 이렇게 회사가 흘러갈건데.. 이렇게 돈써라..
아님 난 나간다.. 이럴라고요..
하여간 뭐빠지게 일하다가.. 데미님 전화받고 ' 아 예전엔 여기서 떠들면서 힐링 했었지?' 이게 생각나서.. ㅎㅎ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어서 제가 제일먼저 발끊었죠? ㅎㅎ 하여간 좋아하던 분들의 거의 다 보이시네요.
럭키냥님, 그리구 영토님은 아직 안보이시구 ㅠㅠ
이야기를 어케 끊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고만 쓸랍니다
몸건강히들 계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