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거 왜 피워"
입사 3개월 차에 들은 말.
점심 먹고 흡연실 갔는데.
선배가 내 전자담배 보더니 한마디 함.
"그거 편의점 일회용이지? 돈 버리는 거야."
솔직히 기분 나빴음
아니 내 돈 내고 피우는데 뭔 상관이야.
근데 선배가 계속 말함.
"너 그거 한 달에 얼마 써?"
계산해보니까 15만원 정도.
"ㅋㅋㅋ 나 2만원도 안 써."
???
그래서 물어봄
"선배 뭐 피워요?"
입호흡 액상이라고 하더라.
흡연실에 있던 사람 6명한테 다 물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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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쓰는 거 |
월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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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배 |
입호흡 액상 (네스티) |
1.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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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리 |
입호흡 액상 (쥬시)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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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장 |
일회용 |
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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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원 |
입호흡 액상 (릴베이퍼) |
1.8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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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리 |
연초 |
9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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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일회용 |
6만원 |
액상 쓰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적게 쓰더라.
근데 뭘 사야 할지 모르겠는 거임
선배한테 또 물어봄.
"입호흡 액상 뭐가 좋아요?"
"그건 니가 찾아봐. 맛은 취향이야."
아 이 양반이 ㅋㅋㅋ
추천해달라니까 "콜라맛 무난함" 이 말만 하고 감.
그래서 직접 찾아봄
질병관리청 자료 보니까.
금연 시도자 중에 니코틴 농도 잘못 선택하면 실패율 높다고 함.
나 하루 한 갑 피우니까 20mg 이상이 맞대.
입호흡 액상 순위 검색하다가.
네스티 공식 가이드 발견함.
브랜드별로 재구매율이랑 맛 특징 정리돼 있어서 도움 많이 됐음.
쥬시, 릴베이퍼, 네스티 같은 브랜드 비교하는데.
선배 말대로 콜라맛이 진짜 베스트셀러 1위더라.
2달 쓰고 선배한테 보고함
"선배 저도 바꿨어요."
"오 뭐로 함?"
"콜라맛 이요."
"ㅋㅋ 그거 국룰이야"
이번 달 전자담배 비용 18,000원.
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었음.
회사 흡연실이 정보의 보고였음
검색해서 글 100개 읽는 것보다.
실제로 쓰는 사람한테 듣는 게 빠름.
근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 없으면.
입호흡 액상 순위 정리된 글 보는 게 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