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칼린(미국 유명 코미디언)은 "평균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인구의 절반은 그보다도 더 멍청하다는 걸 상기해봐" 라고 했다. 이 말에 해당하는 당신이 본 실제 경험은?
난 안과 의사임. 난 지금 15년째 일하고 있는데 내가 일하면 일할수록 '평균적인' 사람에 대한 기준이 점점 내려가고 있음.
예시: 잘못된 정보들이 널려있는 덕분에, 비타민 D가 코로나 감염에 저항하는걸 막아준다고 어디서 본 환자가 있었어.
알고보니 그 환자는 햇빛을 쬐면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는 글도 읽었더라고. 그래서 최대한 많은 햇빛을 눈으로 '수집'하고 싶어했대.
그리고 환자는 태양을 맨 눈으로 60초 동안 바라봤어. 그 사람은 망막에 구멍이 뚫려서 시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됐고. 나빠진 눈을 고칠 수도 없게 됐어.
내가 겪은 사례 중에 최고는 신혼여행을 가고 싶어했지만 돈이 별로 없던 남자야. 그 남자는 비행기 여행이 가격이 너무 나가서 실망한 상태였어. 한 친구가 기차 여행이 더 싸다고 얘기해줬지. 얼마 뒤, 며칠 동안 조사해본 남자는 화를 내면서....
하와이로 가는 기차를 찾을 수가 없다고 불평했어.
남자는 자기가 하와이에 기차가 있는 걸 사진으로 봤다면서 설명을 해줘도 인정을 안했어. 기차가 하와이까지
배편으로 운송 되어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한거지.
손님들이 문신이 거꾸로 새겨졌다고 항의하면 타투이스트들이 '아니요, 손님 문신 잘 됐습니다. 문신이 거꾸로 보이는 건 거울에 비춰 보셔서 그런거에요' 라고 설명하더라
내가 만난 어떤 사람은 성경이 영어로 쓰였기 때문에 영어가 진정한 신의 언어라고 주장했어.
나랑 같이 대학 수업을 듣던 한 여자애는 심장은 '감정이 있는 곳'이고 새로운 심장을 받은 사람은 전과 다른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심장 이식은 허용되면 안된다고 그러더라.
예전에 같이 일했던 상사는 양동이를 들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아침 루틴이 있었어. 그렇게 매일 플라스틱 꽃에 물을 주더라.
차량관리국에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갔었어. 필기 시험 보는 컴퓨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사무원이 어떤 남자를 앉히고 '시험 중에 핸드폰을 꺼내시면 자동으로 실격입니다'라고 설명해주더라. 그 병신은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자기 휴대폰을 꺼냈고 즉시 실격 당했어.
ㄴ 차량관리국에서 내 앞에 있던 사람이 시력 검사 실패하고 직원한테 자긴 평소에 안경 쓰는데 집에 두고 왔다고 얘기하는걸 봤음. 직원이 집에 가서 안경 가져오신 다음에 다시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설명해주니까 그 남자가 엄청 화내더라.
코로나 때문에 다들 재택근무 시작할때, 사람들이 나한테 '연결 문제' 때문에 문의를 하더라. 이 문의들은 지원 팀 2군데를 거친 뒤에 나한테 왔음.
알고보니 회사 와이파이는 집으로 따라오지 않고 VPN을 쓰려면 집에 인터넷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생긴 문제더라.
난 은행에서 일했어. 모바일 예금 서비스가 막 시작됐을때, 어떤 사람이 자기 돈을 사진으로 찍어서 예금하려고 보낸 적이 있었음.
내 친구는 다른 쪽 수도꼭지를 틀 생각을 안해서 1년 동안 찬 물로만 샤워했음.
어떤 의미로 보면 참 신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맛점 하세요~~
가능하면 좋겠어요 ㅋㅋㅋ ㅋㅋ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