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1월부로 와이프랑 바톤터치 육아휴직에 돌입하여
현재 전업주부의 삶을 살면서 17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생각안해봤던 풀 육아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꼴랑 17개월 밖에 안 산 놈이 뭐가 그렇게 자기주장이 강한지 떼도 엄청쓰고...
잠시 한눈팔면 식탁위에 커피를 잡아다가 샤워를 하고
변기물에 물장구 치면서 해맑게 웃고 있는 꼴을 보면
열불이 터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근데 이놈이 지난주에 열이 한번 심하게 나더니
대상포진에 걸리고 심한 감기까지 겹쳐서
물도 밥도 안먹고 울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올해의 저의 소망은 건강입니다!
작게는 가족의 감기 부터
크게는 전인류의 코로나까지!!!
모두가 건강만 했으면 좋겠네요~
베이핑도 건강 아님니꽈~!!!!
브소 모든 회원님들
2022년 한해 몸건강, 마음건강, 지갑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ps. 한가지 더 소망이 있다면 예전에 드왕님이 공구해주셨던 차액상(유리병)을 죽기전에 다시 맛보고 싶어요ㅎㅎㅎㅎ
육아가 힘들어도 ㅎㅎ 그때 그순간이 지나면 다시는 못보는 시간이더라구요
더 많이 이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