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산 과자들의 이름은 뜻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숨겨진 의미가 있다.
먼저 쿠크다스는 벨기에 과자 빵 이름 Couque(쿠크)에 벨기에의 지명 d’Asse(다스)가 합쳐진 합성어로,
벨기에 아스 지방의 쿠키라는 뜻이다.
조리퐁은 ‘즐겁다’는 뜻의 영어 Joy(조이)와 과자가 튀겨질때 나는 ‘펑’소리를 합친 조이퐁이 원래 이름이었으나,
이미 등록된 상표가 있어 Joy 대신 같은 뜻인 Jolly를 사용해 지금의 ‘조리퐁’이 되었다.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는 물고기 이름 ‘붕어’와 ‘싸고 양이 많다’는 말을 줄인 ‘싸만코’를 합친 합성어이다.
아이스크림 돼지바는 출시된 ‘1983년’이 돼지띠의 해이기에 지어진 이름으로,
풍족하고 복을 상징하는 돼지를 긍정적으로 보아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초코하임이나 화이트하임과자 뒤에 붙는 ‘하임’은 ‘Heim’으로,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에 ‘초코집’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호두마루나 체리마루는 ‘꼭대기’라는 뜻의 ‘마루’를 이름으로 지으며
‘맛의 정상’을 표현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아이스크림 빵또아는 ‘빵 또 아이스크림’을 줄인 단순한 의미로,
빵과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직설적인 의미를 보이고 있다.
과자 빅파이는 ‘승리’의 ‘Victory’부분을 따 ‘VicPie’로 지었으며, 승리를 기원하는 파이라는 뜻이다.
아이스크림 누가바는 겉면에 코팅된 초코의 종류가 ‘누가 초콜릿’이기에 지어진 이름이다.
아이스크림 요맘때는 ‘Yogurt(요거트)’와 반절을 뜻하는 프랑스어 ‘Moitie(모이떼)’의 합성어로,
요거트를 원료로 한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이다.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소식에 “신기하다”,”귀엽다”,”과자 먹고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