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전린이입니다.
어릴적 서브탱크라는 무화기를 사용한 적이 있었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였지만 RBA도 있고 코일 종류도 다양해서
참 즐겁게 지내던 중 뜻하지 않게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그로부터 한참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예전의 추억과 함께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페가네에서 해외 입양가능한 아이들을 살펴보니
제가 알던 순수한 실버탱이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연못가에서 상심하고 있던 차에 산신령이 펑 하고 나타나
이 섭탱이 니 섭탱이냐~ 라는 신파조의 대사도 없이
금탱이 은탱이 섭탱이 모두 던져주고 가시네요.
욕심쟁이에 거짓말쟁이였던 저였지만
산신령님 덕분에 섭탱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잘 지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산신령님.
앞으로는 착하게 살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