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전화 한통이 걸려 왔습니다..

손님 태워서 자주 오던 관광버스 기사님인데..

17일날 16명 예약을 해달라고 합니다.....????????

17일까지 5인이상 집합금지라서 안된다고 하니

다른 식당들은 4명씩 나눠 앉으면 된다며 예약을 해줬답니다.

그래서 나눠 앉은거 누가 신고하면 벌금이고

혹시 16명중에 한명이라도 확진자 나오면 집합금지 위반, 방역비 구상권 청구, 심하게는 병원비도 구상권 청구한다고 하는데 그 뒷감당을 어찌하려고 손님을 받냐고 되물으니 

어느 식당도 이런 얘기를 해주는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못받는다고 거절하고..기사님도 단체 받으시면 안될거 같다고 얘길하니 취소 해야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런 시국에 제주도 단체 여행이라니요??? 미친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