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손에 들려있는 이것은 Type Two RTA입니다. 
오늘은 이 녀석을 전부 분해해서, 모든 부분에대해서 설명하고
제가 생각하는 최적빌드에 대해 얘기할것이고,
제가 추천하는 빌드방식에 대해 설명할것이고, 
에어플로우와 
제가 좋아하는 장타의 저볼트, 저와트 베이핑에 대해 얘기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룩 입니다 
(스뎅afc+블랙쥬스컨트롤+스뎅챔버+블랙침니+스뎅탑캡+블랙드립팁)

이 RTA는 저와트에서 싱글 베터리 모드기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고안하였습니다. 

 

 

제 펜들이 이 제품을 기다려왔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기억하셔야 할 것은, 이것은 그냥 RTA일 뿐이라는 것 입니다. 
제가 추구하고자 한 것은
살짝 빡빡한 폐호흡의 장타가 가능한, 싱글베터리용 RTA 였습니다.
만약 당신이 찾는게 그런 종류의 것이라면, 
좋아할것입니다. 

이번 제품도 역시 드웨인(Ohm boy OC)과 같이 만든것입니다. 

 

 

 

 

 

 

 

 

 

[구성 상세설명]

패키징 입니다.

 

 

RTA본체와 여분경통, 짧은버전으로 쓸 수 있는 침니,
 

 

그리고 'Just try it' 드립팁이 들어있습니다. 
(상자 중앙에 위치한 그 기다란 드립팁 맞습니다)
 

 

그 드립팁을 장착하면 이렇게 됩니다. 
원작자의 변 : 약간 괴랄(Dorky)합니다.
               나름데로 빈티지 스러운 모습입니다. 

 

 

베이스 하단을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화기 전반에 걸쳐 가로줄로 가공을 해 두었습니다. 
무화기 지름은 25mm입니다.

 

 

공기흐름제어링(AFC)은 다 열고 쓸 것을 권장합니다.
Recoil RDA때도 그랬지만, 그냥 있는그대로 원작자 설계원안대로
쓰는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도 돌리면 닫히긴 합니다. 

 

 

탑캡은 반바퀴 돌리면 열릴 수 있게 노치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드립팁은 510표준규격입니다. 
 

 

스뎅의 Just try it 드립팁을 장착한 웅장한(?) 모습입니다

 

 

 

 

 

 

 

 

 

[분해요소 설명]
 

AFC는 그냥 뽑으면 됩니다.
오링 장력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노치가 있는 방식이니 결합시 잘 보고 결합합니다.

 

 

침니와 챔버가 분리되는 옛날방식입니다. 
액상이 들어있는채로는 하프리빌드가 불가한 RTA입니다.

 

 

챔버는 굉장히 얇습니다. 
액상 유입공간 확보와 액상 저장용량 확보를 위해서 그런것 입니다.
베이스와 챔버를 너무 꽉 조여놓았다가 
풀때 롱노우즈 같은 도구를 쓰다보면 쉽게 구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니를 분리하게 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면
이런 짓거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이 RTA의 엄청나게 쿨한 부분이죠.

 

 

 

 

 

 

 

 

 

 

[빌드]
 

두개의 코일 고정나사 중심으로부터의 서로간의 거리는  6.5mm입니다.
나사는 6각드라이버를 이용해야 합니다. 
 

 

빌드덱 지름은 대략 18mm입니다.
빌드가능한 코일의 최대 내경크기는 3mm입니다. 
저는 2.5mm보다 작은 내경의 코일을 빌드하지 않을것입니다. 
 

 

사실 이 덱은 제가 특별히 선호하는 mTerk코일을 빌드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3x27g/36g에일리언 코일입니다. 
 

 

코일 고정부의 크기는 충분히 큽니다.
 

 

앞서 소개한 그 mTerk 에일리언 코일이 딱 맞게 되어있습니다. 
 

 

코일 다리는 3.5mm로 미리 잘라두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그 코일리 툴을 사용했습니다.
 

 

다리를 미리 잘라두면, 이렇게 딱 맞게 됩니다.
 

 

코일 높이는 이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코일 고정기둥 상단과 높이를 일치시킨 정도입니다. 

 

 

 

 

 

 

 

 

 

[위킹]

 

일반적으로 하듯 솜을 끼워줍니다.
 

 

옛날에 했듯 솜을 전부 만세시켜줍니다.
 

 

그리고 챔버를 끼워줍니다.
 

 

솜을 잘 나눠주고,
대략 사진과같은 지점에서 잘라줍니다.
 

 

솜을 충분히 많이 남겨줍니다.
 

 

이제 적당한 도구를 들고 솜을 액상유입구쪽으로 넣어 줍니다. 
 

 

이정도 해주면 됩니다. 
 

 

빌드해놓은것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쥬스홀 부분에 솜이 안 보이게 적당히 윗부분만 막아준다는 느낌으로 합니다. 

 

 

 

 

 

 

 

 

 

 

 

[빌드 마무리]

 

솜에 액상을 적셔주고
 

 

먼저 유리경통을 장착해 줍니다.
베이스 부분에 오링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 경통을 끼웁니다.
 

 

침니부분을 마저 조립해 줍니다. 
챔버와 침니간에 존재하는 나사산으로 결합되어집니다.
 

 

에어홀을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 
액상을 주입해 줍니다.
4.5ml용량입니다.

 

에어홀을 열고 공기가 잘 올라와주면
위킹이 잘 된 것입니다.

 

 

 

 

 

 

 

 

 

 

[기타 부연설명 및 마무리]

 

 

이 RTA에서 나오는 연무는, 베이핑의 질감은
요새 나오는 서브옴 메쉬탱크들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아로마마마이저 같은 대형탱크들의 그것과도 다릅니다.

에어플로우는 매우 부드럽고, 꽤 빡빡합니다.
완전 개방상태에서 그렇습니다. 

보셨다시피, 올드스쿨 디자인입니다.
RTA에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성이 베어 있습니다. 
다루기 까다롭고 귀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베이핑 해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거에요.

빡빡한 에어플로우를 좀 더 닫으면, 좀더 따뜻한 연무가 올라옵니다.
맛도 그만큼 더 느껴질거에요. 

 

 

 

적당한 제한을 두는것이 이 RTA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출력의 제한(대략 65W를 상한선으로 뒀습니다)
코일 크기의 제한
공기흐름의 제한

맥모드에 쓰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Grimm Green추천은 가변기기 입니다.
보통 쓰시는 출력보다 많이 낮춰서 쓰세요. 

아주 훌륭한 맛표현을 보여줍니다.
아주 밀도있고 따뜻한 연무가 올라옵니다. 

 

 

 

그래서 
저와트에서 아주 긴 장타를 할 수 있는것이 이 RTA의 특징입니다. 

 

 

 

Just try it 드립팁은 그냥 재미를 위한 것입니다.
연무가 특별해 지지도 않고, 맛이 특별해지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시제품 만들면서 계속 이 기다란 드립팁을 쓰는데
뭔가 편안하고, 계속 물고있고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어넣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7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