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rofile
조회 수 63 추천 수 3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겨울: 예상은 했지만, 코로나는 겨울에 매우 강했다. 중국도 19년 가을에도 이미 조짐이 있었던 듯하지만, 막상 터진건 12월~1월이었다. 지금도 추운 지역(유럽)은 난리고 더운 지역(동남아)에선 대체로 약하다. 춘삼월까지 긴 터널을 대비하라.

 

2. 백신 vs. 치료제: 치료제로는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물타기 하지마라. 언젠가 치료제가 더 중요해질 날이 오겠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백신이다.

 

3. 접종시기: 빠를수록 좋다. 내년 겨울이 오기전에 집단면역(3000만 접종)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는 또 2022년 봄을 기다릴 것이다.

 

4. 부작용/효과: mRNA 백신이 제일 좋다 (모더나, 화이자). 전달체(아스트라, 스푸트니크)는 효과가 좀 떨어지고, 부작용도 더 많다. 둘을 섞어서 시험해본다니 기다려보자. 구식 바이러스 무력화 백신(시노백)은 저효과/고부작용으로 전국민 접종용으론 위험하고, 정 급하면, 건장한 고위험군(? 젊은 의료인?) 정도에 써볼 수 있겠다.

 

5. 부작용 현황: 모더나 0건, 화이자: 사망 2명 등, 아스트라 2건 (신경학적 부작용), 얀센 1건 (정보 미공개), 시노백 임상중단(사망, 팔 마비), 기타 판단 불가.

 

6. 종식: 미안하다. 종식은 없다. 토착병이 될 것이다. 그게 판데믹의 정의다. 가끔 스스로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틈틈이 변종이 나오며, 감기나 독감처럼 함께 살아갈 운명이다.

 

7. 면역 지속기간: mRNA 백신도 2회 접종시 3개월 정점에 달한 후 약해진다. 연례행사가 될 가능성이 적지않다.

 

8. 감염자의 백신접종: 걸리고 회복한 사람도 접종이 필요할 듯하다.

 

9. 집단면역: 말들이 많지만,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목표는 최소한의 희생으로 3천만 명 면역상태에 도달하기다. 걸리거나 백신을 맞거나. 다 맞을 때까지 숨어살거나.

 

10. 최소한의 희생이란 의료시스템이 견딜 수 있는 속도로만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방역이든, 백신이든, 의료시스템 확충이든.

 

11. 중환자실: 현재의 10배 이상 늘려야 한다. 돈 좀 써라.

 

12. 어린이들: 확실히 덜 걸린다. 바로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세포면역일 것이다.

 

13: 청년들: 겨울방학에 청년들이 집에만 머물기를 바라는 것은 아재들의 허망이다. 1월 조기개강하고 원격수업이라도 해라.

 

14. 해외 여행: 적어도 2021년은 아니다. 비즈니스나 특정 목적 여행만 가능하다.

 

 

 

 

 

백신이라도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ㅜㅠ

  • profile
    참잘했어요아침안개 2020.12.15 20:27

    "필론이 한번은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큰 폭풍우를 만나자 사람들은 우왕좌왕 배 안은 곧 아수라장이 됐다. 필론은 현자인 자기가 거기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도무지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배 선창에는 돼지 한마리가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결국 필론이 할수 있었던 것은 그 돼지의 흉내를 내는 것 뿐이었다"

     

    출처 : 이문열 소설 "필론의 돼지"

     

    바이러스 앞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건 사실 그저 조심하는것 밖엔 없어요 ㅠㅠ

  • profile
    드리퍼왕자 2020.12.15 21:53
    이제는 좀 ...끝나면 좋겠어용 ㅠㅜ
  • V
    토토로 2020.12.15 23:43
    백신나와도 안맞으려고 했는데 빨리 맞아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profile
    아류간지 2020.12.15 23:55
    그렇다고 너무 기죽진 말자구요. ㅎㅎ 금방 시간 지나갑니다. 인간은 또 그렇게 살아왔고...
  • profile
    민율쓰파덜 2020.12.16 00:12
    후 노말한 삶이 그립군요
  • profile
    후니 2020.12.16 14:30
    해외가고 싶은데...망했네요ㅠㅠ

  1. 우리들의 천국

    Date2020.04.23 Category자유 By드리퍼왕자 Reply82 Views1273
    read more
  2. 걸어야 산다죠

    Date2022.02.25 Category자유 By지화자쁌 Reply7 Views63
    Read More
  3. 메뉴판 사진과 실제 음식이 다른 이유

    Date2022.02.15 Category자유 By드리퍼왕자 Reply3 Views63
    Read More
  4. ㅎㅎ 2월이네요

    Date2022.02.08 Category자유 By제주에쎄 Reply17 Views63
    Read More
  5. 날이 좋아요!!!

    Date2021.12.21 Category자유 By후니 Reply10 Views63
    Read More
  6. 아빠

    Date2021.06.24 Category자유 By드리퍼왕자 Reply2 Views63
    Read More
  7. 달달함이땡기는 오후

    Date2021.06.19 Category자유 By지화자쁌 Reply5 Views63
    Read More
  8. 생존신고!!

    Date2021.02.18 Category자유 By이별표 Reply5 Views63
    Read More
  9. 안녕하세요

    Date2021.02.17 Category가입인사 By연기 Reply10 Views63
    Read More
  10. 화이자 코로나 백신 카트리지(읭?-가짜뉴스 주의)

    Date2021.01.03 Category자유 By리노 Reply7 Views63
    Read More
  11. 나눔게에 글하나 올렸어용..

    Date2020.12.30 Category자유 Bymephi Reply6 Views63
    Read More
  12. 생존신고!

    Date2020.12.26 Category자유 ByHo Reply19 Views63
    Read More
  13. 미용실에 갔더니...

    Date2020.12.16 Category자유 By후니 Reply14 Views63
    Read More
  14.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의 코로나 상황과 백신에 대한 생각

    Date2020.12.15 Category자유 By리노 Reply6 Views63
    Read More
  15. 혹시 제주 오실분들 참고하세요

    Date2020.12.15 Category자유 By후니 Reply12 Views63
    Read More
  16. 마르키사 멜론 수령 & 시연후기

    Date2020.11.17 Category자유 By일향 Reply17 Views63
    Read More
  17. 위넥스 개봉

    Date2020.11.14 Category자유 By개탱이 Reply6 Views63
    Read More
  18. 중고로 모셔왔습니다.

    Date2020.11.13 Category자유 By세인트로랑 Reply13 Views63
    Read More
  19. (뉴스)액상형 전자담배 세포·동물실험서 독성 확인됐다

    Date2020.10.05 CategoryV포스트 By후니 Reply17 Views63
    Read More
  20. [비전담] TV 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Date2020.09.21 Category질문 By드리퍼왕자 Reply15 Views63
    Read More
  21. 으.. 전담 경력이 몇 년인데..

    Date2020.09.17 Category자유 By붓싼베이퍼 Reply15 Views6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228 Next
/ 22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