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스모더스(Asmodus)에서 몇달전 출시한 히타(HITA)를 아주 좋아합니다.
반폐호흡용으로 쓰는것도 아주 마음에 들고,
입호흡용으로 쓰는것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아주 마음에 들고,
아주 아주 팬입니다. 너무 좋아요.

 

근데 아스모더스에서 히타 다른버전을 발매 했어요
이제는 스크린도 있고

그림도 있어요.

 

 

 

 

 

 

 

오늘 같이 볼 제품 히타 잉크(HITA INK) 입니다.
여기서 잉크는 이런 예술활동 비슷한것을 의미합니다.
아스모더스 친구들이 말하는 잉크가 아마도
잉크, 타투, 플레쉬아트 같은걸 얘기하는 것일거에요.

아스모더스에서 이런 러버코팅된 그림같은걸 기기에 넣은적이 몇번 있습니다.
마이클(한국에서는 미카엘이라고 했습니다)에도 있었고, 

가브리엘에도 플레쉬아트같은것이 있었었죠.

 

 

 

 

 

 

 

제품 구성 입니다. 일단 설명서는 치우고
USB-C타입 연결선이 들어있습니다.

 

작은 상자 안에는 여분의 코일과, 드립팁, 오링이 있습니다.

 

검정색 버전은 초록색 판다가 있습니다.

 

팟 안에는 0.4옴의 메쉬코일이 들어있습니다.
0.4옴 코일은 내경이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1.0옴 코일은 내경이 좁습니다.

 

코일은 코일 아주 작은 코일 베이스 위에 나사산 결합되어 있습니다.

 

코일을 코일베이스에 끼운 후, 팟에 눌러서 끼워줍니다.

 

그리고 베이스 부분 부품을 돌려서 끼워주면 코일결합이 끝납니다.

 

팟 옆면의 마개를 열고, 액상을 주입하면 됩니다.
아주 사용법이 간단합니다.

 

 

 

 

몇일간 계속 쓰고있는 히타 잉크 입니다.
화가난 팬더와 악마 비슷한것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림부분 마감은 손으로 만졌을 때 고무 비슷한 느낌입니다.

 

공기구멍이 양쪽에 있습니다. 

 

 

기기는 원통형에서 약간 길죽하게 늘린 C 프레임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파지감은 안정적이고 편한합니다.

 

팟 부분은 오리지날 히타와 마찬가지로 자석결합방식이며, 
팟의 공기구멍 부분을 기기의 공기구멍 부분과 정렬하여 결합하면 됩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팟을 돌리면, 공기구멍이 완전히 열리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닫힙니다. 

 

버튼감은 적당히 단단하며, 딸깍딸깍 합니다.
1와트 단위로 출력조절을 합니다.

 

 

화면입니다. 
우측 최상단에 베터리 잔량이 보이고
출력(W)
저항(옴)
볼트값
베이핑 횟수(퍼프카운터)
가장 최근에 한 베이핑의 한번 흡입할 때 걸린시간
을 보여줍니다.

 

 

(-)버튼(기기 화면 하단의 좌측버튼)과 파이어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베이핑 횟수(퍼프카운터) 값이 초기화 됩니다.

(+)버튼(기기 화면 하단의 우측버튼)과 파이어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기기가 잠금상태가 됩니다. 두 버튼을 다시 누르고 있으면 풀립니다.
출력값을 조절할 수 없고, 파이어는 가능합니다.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인 기기 입니다. 
온도조절 모드, DIY모드나 펄스 모드 같은건 없습니다.

 

좌측이 0.4옴 메쉬코일을 장착한 기기이고
우측이 1.0옴 메쉬코일을 장착한 기기입니다.

 

 

 

 

 

 

 

 

 

 

*단점
-입호흡으로 쓸 때, 흡압이 아쉽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공기구멍을 다 닫으면,
  꽤 빡빡하긴 하지만, 흡입감이 아주 별로입니다.
  일단 기기의 공기구멍에서 팟의 공기구멍 일부가 보이는 순간부터는
  흡입압이 너무나 널럴해집니다. 완전히 연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저처럼 약간 널럴한 입호흡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빡빡한 흡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단점입니다.

 

-1.0옴 코일이 든 팟을 오리지날 히타에 장착할 수 없습니다.
 마치 자석이 없는것처럼 붙어있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0.4옴 코일을 장착한 팟은 똑같이 잘 결합됩니다.
 왜 이것들이 서로 다 호환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장점
-손에 쏙 들어오는 성능이 우수한 반폐용 기기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반폐용 흡압과 흡입감이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오리지날 히타와 마찬가지로 코일 내구성과 맛표현이 우수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오래 유지가 됩니다.
-탱크 용량이 5ml인것도 큰 장점입니다.
-베터리 용량이 1500mAh로 큽니다. 

 

-팟과 기기는 자석결합되어 있는데, 결합 강도가 꽤 강해서
  약간 힘을 줘야하긴 합니다만 아주 안전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들어가있는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출력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오리지날 히타는 조절할 수 있는데 제한이 있어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정리
아주 작아서 휴대성이 좋은 반폐용 기기라 마음에 듭니다.
거기에 작은 화면까지 달려있고 출력조절도 됩니다.
그림같은것이 개인적으로 특히 마음에 드는데, 
이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림이 없는 검정색 모델도 있습니다.
예산부분도 인터넷 최저가가 대략 35불~37불 정도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6mg액상을 넣어서 반폐로 쓰면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