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치룬 아부지 장례식도 코로나 때문에 애먹었는데..
7월은 괴상한 날씨(및 비)로 농사를 조지더니
8월은 인터넷도 끊겼었던데다 그 유명한 광복절 집회 덕분에 동네에도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비상입니다.
그 와중에 태풍의 경로에 저희 동네가 걸리는 걸 보아하니 피해를 면하긴 어렵겠네요.
장마의 영향인지 뭔지 기껏 고친 인터넷은 여전히 오락가락해서 더더욱 괴롭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잘 몰랐는데 저희 동네에 "엄마부대"나 "태극기부대"에 소속된 분들도 꽤 계시고
산너머에는 허경영 하늘궁? 그게 있어서인지 허경영씨 지지자도 꽤 있고
참 버라이어티한 동네입니다.
덧 : 다음주에도 소식이 없다면 전 태풍에 쓸려서 북쪽으로 날아간겁니다...
덧2 : 빈치 에어가 왜 누수가 없을까요..의외로 실망(?)스럽습니다.
덧3 : 요즘 핫한 폴가이즈란 게임인데...재밌네요
전 돼지열병이 더 위험한 체형이지만 코로나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