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며 기타칠래!!!라고 마음먹고
선택과 고민 그리고 포기를 수없이 반복을 했었습니다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그 좋아하는 게임을 근 한달넘게 처다도 안보고
오로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아아아아
10~20만원대 저렴히 말그대로 입문용을 시작으로
난 특별해를 외치며 30,40,50,60,70....120까지......
달에 10만원씩 12개월은 가뿐하잖아요~
빚이 몇억인데 그깟 120늘어난다고 삶의 질이 더 떨어질것도 아니고....그러다 현실을 자각하고
120,110,100,90,80....다시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선택 고민 포기를 매일 매일...
기타는 피코와 카라플같은 기기가 없더군요ㅜㅜ
그러다 한 30분전 이러다 죽겠다 싶어 적당한걸 고르고
차곡차곡 모아둔 네이버뽀인트 싹 털어서 질렀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즐길지 걱정이지만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게 열심히 팅겨볼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