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rofile
조회 수 73 추천 수 2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료 허위신고 탈세, 법규 요건 미구비 등 기획단속 결과 발표

 

관세청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기획단속을 벌여 액상형 전자담배 시가 616억원 어치를 불법 수입한 9명(5개 법인포함)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이 적발한 액상형 전자담배의 불법수입 유형은 전자담배에 충전하는 액상 니코틴을 담배의 ‘잎’이 아닌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허위신고와 니코틴 함유량을 허위로 신고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요건을 갖추지 않고 부정수입한 경우 등이다. 

 

또 액상 니코틴의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를 포탈하거나, 액상 니코틴의 품명을 거짓 신고한 밀수입 등의 사례가 포함된다. 

 

시례로 A사는 연초의 잎으로 제조한 담배에 추가로 부과되는 세금을 피할 목적으로 잎에서 추출한 액상 니코틴 담배 2000만mL를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원료를 허위신고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A사가 탈루한 각종 세금은 364억원에 달했다. 관세청은 액상 니코틴에 대한 성분 분석만으로는 원료를 특정하기 불가능해 국제 공조를 통해 제조 공정과 원료를 확인, 수입된 액상 니코틴이 줄기에서 추출됐다는 신고내용이 허위임을 증명했다.

 

B사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신고 등 각종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니코틴 함유량이 2~3%인 액상 니코틴 1500만mL 시가 36억원어치를 니코틴 함유량이 1%미만이라고 세관에 허위 신고했고, 수입가격도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실제 11억원→ 신고 3억원)해 관세 5000만원까지 포탈했다. 

 

C씨는 니코틴 함량이 1%를 초과하는 액상 니코틴 4300개(시가 5000만원)를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는 제품으로 세관에 거짓 신고하거나 가족 등이 사용하는 것처럼 위장해 밀수입했다. 

 

관세청은 이와 같은 위반사실을 환경부에 통보하고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액상 니코틴 통관 시 관련 증빙자료 징구, 성분분석 등 수입검사를 강화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제공조 등을 통해 액상 니코틴의 원료 관련 세액 탈루, 부정·허위신고 혐의에 대한 철저한 관세 범칙조사와 세액심사를 벌여 나갈 것"이라면서 "액상형 전자 담배의 불법수입을 근절해 공정경제를 구현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http://naver.me/xtbyZMO1

 

 

현행 담배사업법에서 '담배'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정의돼 있어 연초 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함유한 전자담배는 1㎖당 1천799원인 담뱃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profile
    일향 2020.07.09 09:30
    이런게 반복되면 유저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올텐데..
    뚝배기 조사버리고싶네요..
  • profile
    데미 2020.07.09 10:23
    업자들이 너무 폭리를 ....
  • profile
    Madbear 2020.07.09 09:58
    11억원어치...ㄷㄷ 바보들
  • profile
    데미 2020.07.09 10:24
    ㅋㅋㅋㅋㅋ
  • profile
    리노 2020.07.09 11:23
    ㅋㅋㅋㅋㅋ 참.....
  • profile
    후니 2020.07.09 12:25
    제조 공정과 원료까지 확인을 하다니...ㅋㅋ
  • profile
    데미 2020.07.09 12:51
    스토킹?
  • profile
    후니 2020.07.09 17:06
    데미님이 즐겨하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 우리들의 천국 82 file 드리퍼왕자 2020.04.23 1273
4556 자유 . 3 LuisKim 03-19 64
4555 자유 ..지움ㅜㅜ 11 아류간지 12-27 128
4554 V포스트 “몽둥이 폭행, 전자담배…애견호텔서 피멍투성이 된 반려견” 19 데미 07-01 67
4553 V포스트 “연초잎 폐기물서 추출한 니코틴 용액도 담배” 4 드리퍼왕자 02-26 255
4552 V포스트 “전자담배, 궐련보다 세율 낮다면 ‘금연효과’ 있다” 2 file 드리퍼왕자 01-15 94
4551 자유 “황의 법칙”은 새로운 “무어의 법칙”이 될까? 엔비디아가 ARM을 원하는 이유 - WSJ 7 file 리노 10-16 121
4550 자유 ( 정 ㄹ 전도사 )현재복용중인 킹코브라 파워세트 59 file 코로뿜다콧물이 05-05 53
4549 자유 (나름정보) 이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47 file 리노 05-16 73
4548 V포스트 (뉴스)액상형 전자담배 세포·동물실험서 독성 확인됐다 17 file 후니 10-05 63
4547 자유 (다음)인생액상 찾았습니다 26 file 붓싼베이퍼 10-27 149
4546 자유 (동생찬스) 무팝 카페블론드 액상!!!! 34 file 후니 06-21 232
4545 자유 (동생찬스2) 무팟 잭프루트 액상!!! 26 file 후니 06-22 141
4544 자유 (뒤늦음주의) 베이프코리아 나눔 수령 인증! 13 리노 07-13 111
4543 자유 (드왕드왕) 마스크 도착!!! 모터도 도착!!! 22 file 후니 04-21 98
4542 질문 (비전담) 남자 벨트.. 어디꺼가 괜찬은가요? 41 주노 05-14 43
4541 질문 (비전담) 술(위스키, 꼬냑) 미개봉이면 시간이 지나도 괜찬나요? 24 주노 05-20 136
4540 자유 (사진첨부) 메쉬 무화기 세척법 17 file MJ마이스타 06-01 120
4539 자유 (생존신고) 그러저러 살아 가오..... ㅠㅠ 11 절정동안 08-04 60
4538 자유 (쓸모없는 설문조사) 썸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94 후니 08-03 92
4537 자유 (유머) 컴퓨터 게임으로 운전을 배웠습니다?? 8 file 리노 09-08 1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8 Next
/ 22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