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세 성격의 전자담배 세금부과 여론몰이 해석…업계 "일방적 밀실 연구 지양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군의 유해성 분석 결과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담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초 식약처는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군의 유해성 분석 결과 발표를 올해 상반기로 예정했지만
하반기가 들어선 현시점까지 일정을 잡지 못한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화학연구원 산하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전자담배의 종류에 상관없이
표준화된 전자담배 연기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서 전자담배의 종류와 상관 없이
250도를 넘는 온도로 가열하면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의 검출량이 증가하며
온도를 더욱 높일 경우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농도가 1천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 발표를 늦춤에 따라 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업계로부터 '실험 조건이 잘못된 연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이 최대 300도 전후의 가열온도를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 온도에서 검출되는 유해물질이 일반담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국내에서 판매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60~200도에서 가열된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도
▲아이코스 250도 ▲릴 315도 ▲릴 하이브리드 160도 ▲글로 240~250도 수준의 온도로 가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세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
http://www.inews24.com/view/1280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