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기: 빠띠블럼
빌드: 국민 세팅 26게이지 마이크로 7바퀴 0.89옴 입호흡 세팅
뚜따: 뚜껑 열었을때의 향은 망고넥타르 쥬스의 향90프로 일치
찍먹: 망고쥬스의 맛인데 살짝 버블껌같은 류의 맛이 은은하게 난다. 쿨링이 전체적으로 여름 액상답게 시원한 느낌으로 감싼다. 입에 남는 맛은 망고, 망고스틴이나 패션프룻 같은 맛의 향만 맴돈다. 찍먹으로는 약간 새콤하면서 달달한 듯 싶다.
파이어 향: 향만 맡았을 때에는 망고와 망고스틴, 람부탄 등이 섞인 냄새가 주를 이루고 냄새가 달달하다. 동남아 여행가고 싶은 향입니다. 동남아 과일가게 향?
맛: 찍먹과 향으로 보았을때는 진하고 달달한 액상인지 알았는데 의외로 은은한 단맛인 액상입니다. 엄청 단 액상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은은한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시원한 쿨링이 있어서 여름에 제격입니다. 쿨링은 조금 쌘 편입니다.
쿨링때문인지 약간의 후라보노 향이 나면서 신맛이 빠진 망고스틴 맛이 납니다. 패션프룻이 들어갔다고 해서 실줄알았는데 신맛은 많이 안나고 약간의 새콤달콤한 정도의 산미가 있습니다. 신맛 싫어하실 분들은 패션프룻이라고 안고를 이유는 없는 듯ㅎ 패션프룻은 여기서 거의 향과 약간의 산미만 담당하는 듯
잘익은 망고(껍데기 맛은 안남)+ 새콤한 맛 빠진 망고스틴+ 약간의 후라보노 스러운 풀껌맛(이게 패션프룻 향인듯, 껍데기의 풋내가 아니라 과육의 향긋함)+람부탄 같은 맛
당도는 10이 엄청 달달한 액상이라 치면 4.5정도?
신맛은 10이면 2
쿨링은 10이면 8
입에 남는 맛: 쿨링과 잘익은 망고의 맛(망고의 맛이 쌔지는 않음 은은함), 신맛빠진 망고스틴의 맛, 서브해주는 람부탄같은 맛(리치는 아닌듯) 이 모든걸 하나로 묶어주는 패션프룻의 향
식후땡으로 좋겠네요. 입에 향긋한 잔향이 많이 남습니다ㅎ 입가심용으로 딱 좋아요ㅎ
진하지 않고 은은해서 데일리로 과일 좋아하실 분들, 특히 열대과일 좋아하실 분들은 무조건 필구하셔야겠네요.
전체적으로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은 맛입니다. 고민 많이 한 만큼 걸작이 나왔네요ㅎㅎ 이제 알로에베라의 시대는 지났군요ㅋㅋ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이 같은 말 반복해서 죄송합니다ㅋㅋ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안들어간 맛을 제가 얘기했을 수도 있습니다. 뭐가 들어간건지 저도 몰라서(사전 지식이 없습니다ㅋㅋ) 느낌적인 것만 얘기했습니다ㅋㅋㅋ 프리스타일~ 설마 위에 말한 과일이 다 안들어가진 않았겠죠?ㅋㅋㅋㅋ 들어갔을 수도 있고 안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드셔보시고 저를 원망하시면 안됩니다ㅋㅋ 그래도 이거 맛있어요ㅋㅋ 과일러분들 필구 꼭 하시길 바랍니다ㅎ
코로나 너무 싫다ㅜㅜ 다들 힘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