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볼 기기는 VapX의 Geyser란 제품입니다.
AIO(All In One)기기 이구요,
제조사 주장에 따르면 4세대째의 모드팟 기기 랍니다(읭? 무슨소리인지...)
베터리 뚜껑은 노치형입니다. 클릭하는 소리와 함께 열립니다.
21700한발이 들어갑니다.
베터리는 GrimmGreen의 경우는 제품 페키지에 동봉되어 왔다고 합니다.
(품질이 우수한 소니 베터리라고 하는데 확인은 안됩니다)
이부분이 에어플로우 구멍 입니다.
기기 양 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USB-C 타입입니다. 5핀이 아니라 좋군요.
디스플레이는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 와트모드, 온도조절모드, 잘 안쓰는 시간별 출력 조절모드(VPC)
그리고 바이페스 모드도 있습니다.
사진상의 빨간 원 부분이 베터리 잔량 입니다.
파이어버튼은 가공이 잘 되어있고, 버튼감이 좋습니다.
버튼을 아랫쪽에서 누르면 매우 딸각거리며 버튼감이 좋은데 반해
두번째 사진처럼 버튼 위쪽을 위로 밀면서 누르면 파이어되지 않기도 합니다.
드립팁은 자체규격입니다. 드립팁 안쪽에서 오링으로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입에 물었을 때 느낌은 대략 810드립팁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적인 810드립팁은 보통 18mm정도 입니다.
Geyser의 드립팁은 15.6mm입니다.
기기 상단의 버튼같은걸 아래로 누르며 탱크(팟)를 잡아올리면
탱크(팟)이 분리됩니다.
접지 단자는 제법 튼튼해보이는것들이 달려있습니다.
탱크(팟)하단부를 보시면, 어떠한 누수도 없이 아주 깔끔한
상태를 보여줍니다.
탱크를 분리하는 상황은 두가지 입니다.
1. 코일교환시
2. 액상 잔량 확인시
보시다시피 결합상태에서는 액상잔량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팟 하단부는 괜찮았는데 어디서 인지 모르게 액상이 좀 샌것이 보입니다.
액상을 주입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버튼을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드립팁방향)밀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상부가 열리게 됩니다. 본네트 여는줄 알았습니다.
쥬스홀은 두군데인데, 둘중 어딜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사진상의 화살표 처럼 한쪽 구멍으로 액상을 넣으면 다른 구멍에서 공기가 빠져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액상 주입구가 기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처럼 약간 기울여서 액상을 넣어주면, 최대한 액상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근데 액상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눈으로는 확인이 안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른 구멍으로 액상이 약간 나오면,
재빨리 액상병으로 살짝 빨아드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탱크(팟)를 꽉 채울 수 있습니다.
액상을 넘치게 집어넣으면, 얄짤없습니다.
기기 한쪽 측면에 잔뜩 흘러내리게 될 겁니다.
액상주입할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코일은 4종류이고, 탱크(팟)는 2종류가 있습니다.
코일 15s, 15d 입니다. 큰 팟에 고출력용 코일입니다.
탱크(팟)는 에어홀이 두 면에 다 있습니다.
*참고용 코일과 팟 사진 입니다.
추가로 살 수 있는 탱크(팟)에는
코일 10, 10n은 이 작은탱크(팟)에 맞습니다.
*참고용 코일과 팟 사진입니다.
- 지금 제가(GrimmGreen이) 쓰고있는 코일은 15d입니다. 0.2옴이구요.
받자마자 쓰기 시작해서 몇주가 지났는데
매우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사실 스펙타클하게 나이스하게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추가정보
리뷰에는 없지만 제조사에서 출시한 팟이 하나 더 있습니다.
RDTA팟은 리빌드가 가능합니다.
철근방식으로 탱크(팟)바닥부터 액상을 잘 올려줍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유행해서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철근류 라면, 액상 유입이 끝내주긴 하죠.
작은 탱크(팟)를 같이 보시죠.
작은 탱크(팟)는 구입하시게 되면 코일이 장착된 채로 옵니다.
큰 탱크와는 다른 형태의 에어홀이 달려있습니다.
메쉬형 에어홀 대신에 작은 틈이 있습니다.
10n코일이 장착되어있습니다. 0.6옴 칸탈 입호흡용 입니다.
작은 탱크(팟)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드립팁도 좀 다르게 생긴것이 달려있습니다.
작은 드립팁의 외경은 12mm입니다.
**장점
- 맛표현과 연무량은 매우 훌륭합니다.
15d, 15s코일은 크고 출력이 좋은 서브옴 탱크같은 연무를 내 줍니다.
- 에어플로우는 흡입소음이 작지는 않습니다만, 흡입감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 21700한발짜리 기기인것도 괜찮은데, 소니 베터리까지 한발 껴준다니 혜자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베터리를 따로구매할 필요가 없죠.
- 기기 재질은 알루미늄합금이라 무개가 매우 가볍습니다.
물론 베터리뚜껑의 경우는 플라스틱이고, 몇몇 부품들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기는 하나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안정감있고 튼튼합니다.
- 일반적인 경우라면 저는 무게가 가벼운 기기들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좀 묵직한 기기들을 더 좋아하는데, Geyser는 기기무게와 느낌에서 벨런스가 맞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듭니다.
**단점
- 진짜 못봐줄 만큼 아주 매우 너무나 못생겼습니다.(GrimmGreen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액상 주입을 위해 상부를 개방하는 버튼과 탱크(팟)을 탈거하는 버튼이 한개로
되어있는 시스템 자체는 신박하나, 액상 넣을때 누수가 나기 쉽습니다.
- 에어플로우 자체는 괜찮아 보이나, 양쪽의 에어플로우 조절 디스크를 동시에
맞게 조절하기가 매우더럽게 어렵습니다.
책상에 놓고 이렇게 양쪽을 잡고 빨면서 맘에 드는 위치를 찾아야합니다.
두개의 에어플로우가 열린 정도가 다르면 베이핑할때 많이더럽게 거슬립니다.
(아래 사진참고)
- 탱크(팟)가 엄청 어두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액상잔량 확인하려면 탱크(팟)를 분리 해야 합니다.
- mtl 용 이라고 제조사에서 명시한 10n코일은 진짜 별로입니다.
맛표현은, 그냥 니코틴 들어간 액상 베이핑하는 정도 입니다.
입호흡용으로 에어홀 조절하는게 사실상 불가합니다.
(에어플로우 다 닫으면 빡빡하려다 마는 정도)
**총평**
- 0.2옴 코일에 70W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주 괜찮은 서브옴 탱크들에서
나오는 것보다 괜찮은 연무를 뽑아줍니다. 맛도, 에어플로우도 다 괜찮습니다.
- 21700한발인것도 좋습니다.
- 위 두가지를 제외하면, 너무 생소하고, 번잡한 기능이 많으며, 액상은 안보입니다.
그 많은 선택지들은 어차피 못써먹을 기능들이라 왜들어갔나 싶습니다.
- 코미디같은 얘기지만, 컨셉 잡은 개발팀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다 때려박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룩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베트맨이 쓰는 워키토키라 하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기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싫어하는건 또 아닙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 판매가는 65~70불 선 입니다.
신박하고 병맛같이 생긴게 나왔네요 =ㅅ =
베이플라이 인줄!!!!! 베잎X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