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물을 적게는 8리터 많으면 10리터 이상을 마시며..
얼씨구 좋다! 살이 쭉쭉 빠지는구나~ 하면서...
2021년 토탈 40키로까지 뺏으나....
회사 일반 검진 받으라고 나와서 검진 받고...
문진 하니 몸에 이상이 없는데 살이 이정도로 빠지면 학회에 보고가 되어야 한다고..
의사 본인 생각은 암 같다고 하여 쫄아 있었는데...
보통 결과가 문자로 오는데..
8월 25일 전화가 와서 결과가 너무 않좋으니 빠르게 응급실 방문 하라고 하여...
검사 결과를 받으니..
공복혈당 426 / 당혈색소 16.5 ..
바로 갈 수는 없어서 급한 업무 마치고 응급실 도착
도착후 바로 링거꼽고 혈당 다시 측정하니 539..
인슐린 주사 1방 맞고 좀따가 측정하니 400 초반
다시 1방 더 맞고 300 중반
입원을 권하였으나 대체인력이 없어서 인슐린한방 더 맞고 200 초반까지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결론은 당뇨 확정 - 인슐린주사를 하루 4번 내 배에 스스로 놔야 하고, 당뇨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멀쩡 합니다. ^ㅡ^
이상.. 최근 긍황이었습니다.
커피 끊은지 4주째 / 콜라 끊은지 2주째 / 편의점, 인스턴트 끊은지 2주째 / 온니 밥 외에 먹는거는 물 뿐... -_-
ps. 응급실에서 그러더군요.. "공복혈당 426 / 당혈색소 16.5로 응급실에 걸어들어온 사람 처음본다"
일반인의 평균치는 공복혈당 100언더 / 당혈색소는 5.4입니다.. ;;
몸 건강이 최고죠.얼른 회복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