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볼 제품은 Statt Qualm에서 나온 [A]Rise 입니다.
아리스 아니고 어라이즈 입니다.
부사도 아저씨에 따르면,
이 리뷰를 보는 분들은 대부분 Statt Qualm의 제품들을
알거나, 궁금해하거나, 써보신분들일것이고
따라서 아래 두가지를 궁금해할것이라고 합니다.
1. [A]Rise는 전작인 [N]Duro에 비해 뭐가 나은가?
어라이즈 로는 할 수 있는데 엔듀로 로는 못하는것이 무엇인가
2. MTL(입호흡)기기로서, Phill(P Busardo아저씨 이름; 여기서 P가 Phill입니다)
당신은 어라이즈로 구현할 수 있는 베이핑을 엔듀로에서 하는것보다 선호하는가?
위 2가지의 답이 오늘 리뷰에 있습니다.
- 일단 어라이즈는 RTA입니다.
어라이즈와 Statt Qualm의 RTA라인 전작(엔듀로 입니다)의 가장 큰 차이는,
- 일단 엔듀로는 구매 시점에서 MTL(입호흡)버전 혹은 DL(폐호흡)버전을 결정해서
구매해야 했었습니다.
만약 다른 버전을 쓰고싶으면, 컨버전킷을 추가로 구입 해야합니다.
- 하지만 어라이즈는 약간 다릅니다. 어라이즈는 말하자면 All-in-one 탱크 입니다.
MTL(입호흡)이 되고, RDL(반폐호흡)도 되고, DL(폐호흡)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부품을 구입해야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파츠들로 전부 구현 가능합니다.
위 두가지가 어라이즈와 엔듀로의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미국에서 [A]Rise (어라이즈) 4ml버전은 184.95불 입니다.
패키징 입니다.
상자에 써있듯, 스퀘이프-Statt Qualm은 스위스 브랜드이고, 스위스에서 생산됩니다.
뒷면에는 구성품과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탱크가 나옵니다.
메뉴얼이, 일반판과 좀 다르게 잘못보낸것 같습니다.
이유는 아래 나옵니다.
사진의 빨간줄 부분을 보시면
'주의 : 이 제품을 사용하면 당신의 원래 모습보다 섹시하게 보이게 합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거 스위스에 (스퀘이프 사장)크리스라는 양반 장난이 좀 심한것같소
메뉴얼은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코일 세팅은 어떻게 하는지, 조립은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적혀있습니다.
메뉴얼 이외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큰 육각렌치가 들어있습니다.
스퀘이프에서 제공하는 고무 손잡이 입니다. 무화기 분리에 이용됩니다.
여분의 오링과 나사 입니다.
기본적으로 에어디스크(코일 하단에 위치하는 공기 유입구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는 4개가 들어있습니다.
- 1.0mm 크기의 구멍 1개
- 0.8mm 크기의 구멍 2개
- 0.8mm 크기의 구멍 3개(부사도 아저씨가 사용중이라 사진에 없음)
- 0.8mm 크기의 구멍 4개
이렇게 4종류 입니다.
이 두가지 부품도 부사도 아저씨가 조립해서 사용중이라 없습니다.
침니의 내경을 줄이는 용도의 부품과 입호흡용 드립팁 입니다.
좌측이 입호흡용 드립팁이고, 우측이 반폐/폐호흡용 드립팁 입니다.
입호흡용 드립팁이 살짝 더 길고, 내경은 더 좁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아니지만 본사에서 크리스(스퀘이프 사장)가 추가로 보내준
부품입니다.(별도구매)
에어디스크 입니다.
- 0.8mm 크기의 구멍 1개
- 0.8mm 크기의 구멍 5개
위의 2개의 에어디스크와 더불어 같이 보내준 추가구성품(별도구매) 입니다.
2ml버전으로 탱크를 쓰기위한 부품들 입니다.
나노버전(2ml버전)침니입니다.
나노버전 경통입니다.
나노버전의 침니 내경을 줄이는 부품입니다.
DC코일과 협업해서 제공되는 0.7옴 NI80 코일입니다.
CO-IN과 협업해서 제공되는 리빌드용 솜 입니다.
하지만 18.95불짜리 무화기 치고 아쉬운 점이 좀 있는데요,
일단 추가 구매해야하는 에어디스크 2종류는 기본구성에 좀 넣어줬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부분,
기본제공 코일과 솜이 서로 같이 쓰기 어렵다는것 입니다.
간결하고 우아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금속부분은 스뎅316 재질 입니다.
탱크부분은 PSU재질입니다. Polysulfone입니다.
Polysulfone은 POM처럼 내열 플라스틱이고,
고온에서 강도와 안정성이 높습니다.
액상에 의한 크랙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이 제조사의 설명 입니다.
유리버전 경통도 제작중에 있다고 합니다.
드립팁은 표준510드립팁 규격입니다.
드립팁 하단은 스뎅이고, 플라스틱 부분 재질은 POM입니다.
탱크를 상부에서 보면, 어라이즈라고 이름이 깊게 각인되어 있고
쥬스홀이 있습니다.
탑캡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쥬스홀 두개가 다 열립니다.
액상을 주입하고 시계방향으로 탑캡을 돌리면 구멍이 닫힙니다.
엔듀로와는 달리 어라이즈는 돌리는 방향에 걸림쇠가 있어서,
다 열리면 일정 부분 이상 안돌아가고,
닫고나서도 일정 부분 이상 안돌아 갑니다.
(엔듀로는 탑캡을 무한정 계속 돌릴 수 있습니다. 걸림쇠가 없습니다.)
탱크 하단에는 0 1 삼각형이 보이고
그 아래 베이스에도 1자가 보이실 겁니다.
좌측이 어라이즈, 우측이 엔듀로 입니다.
어라이즈가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물론 어라이즈의 용량은 4ml이고, 엔듀로는 5ml이긴 합니다.
1ml차이 치고는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무화기 지름은 24mm이고, 높이는 40mm입니다.
일단 MTL(입호흡)세팅으로 베이핑을 하고, 정리를 한번 하겠습니다.
흡압은 아주 빡빡하고, 흡입감은 부드럽고, 흡입시의 소음은 아주 적습니다.
MTL세팅에서 어라이즈는 엔듀로보다 더 나은 베이핑 경험을 제공하는가?
대답은 YES입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엔듀로는 타격감이 너무 강합니다. 아주아주 강하게 치고 들어옵니다.
반면에 어라이즈는 부사도 아저씨가 항상 주장하는
선명하면서도 훅이 있는 타격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어라이즈의 맛표현은 아주 훌륭합니다.
스퀘이프 기기들은.... 처음 맛보현 굉장히 스퀘이프스럽습니다.
부사도 아저씨는 맨 처음 기기가 들어오면, 세척하지 않고 써본다고 합니다.
이게 좋은게 아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리노 역주: 저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길이 들기 전에 처음 맛볼때의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이 처음의 맛 이라는게 당연히 절삭유 맛은 아닙니다.
이것은 금속의 맛 입니다(이게 뭔소리죠?)
그리고 점점 길이 들어가면서 맛이 올라오는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라이즈를 분해해서 나열한 부품들 입니다.
조립순서는 아래와 같이 하면 편리합니다.
에어홀이 있는 탱크 하단부품 위에 경통을 올려주고,
침니를 나사산 결합 시켜서 탱크부분을 조립합니다.
탱크부분을 조립하고 난 다음에는
이제 아까 구성품중에 있던 큰 육각랜치를 이용합니다.
침니에 맞춰 끼우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모든 부품이 분리됩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부품들을 꽉 조이게 됩니다.
(일반적인 나사 방향과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탑캡을 장착하기 전에 사진상의 빨간색 원 있는곳을 보시면
걸림쇠가 있습니다. 이 걸림쇠를 탑캡 안쪽의 홈에 맞춰 끼우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챔버 역할을 하는 링을 조립할 것입니다.
이 조립작업 전에 부품들에 vg를 묻혀 윤활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윤활작업을 마친 챔버링을 빌드덱(베이스) 홈에 맞춰 끼워줍니다.
베이스와 탱크를 정렬하기 위해 표시된 부분을 확인하고,
탱크 부분의 표시된 곳과 일직선상이 되도록 합니다.
챔버링이 탱크에 잘 결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분해 가능한 위치 입니다.
베이스를 탱크와 분리하고 싶을때 무화기의 표시선을
사진과 같이 정렬하면 됩니다.
분해 가능한 위치에서 챔버링을 보면 액상유입구(빨간색 원)가 닫혀있고
공기 유입구(하늘색 원)도 닫혀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의 선과 탱크 금속경통부의 0 위치를 사진과 같이 일치시키면
공기유입구와 액상유입구는 닫힌 상태로 되고(잠금모드)
탱크와 베이스는 분리할 수 없게 됩니다.
베이스와 탱크 금속경통부의 삼각형 시작부분이 일치하는 곳 부터
우리는 베이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삼각형 끝으로 갈 수록
공기 유입구도 넓어지고, 액상 유입구도 넓어집니다.
에어디스크는 코일 하단에 장착되게 됩니다.
액상은 탱크에서 솜 위로 바로 떨어지게 되고,
공기는 측면에서 들어와 베이스를 거쳐 코일 하단에서부터 올라옵니다.
이 작은 침니리듀서(침니 내경을 좁게하는 부품)가
완전히 새로운 베이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탑캡 중앙에서 꽂아줍니다.
엔듀로와 어라이즈의 침니 비교 입니다.
침니가 좁아지면서 엔듀로의 너무 강한 타격감이
어라이즈로 와서 적절해 집니다.
빌드를 하고, 솜은 베이스 길이만큼 잘라서 구멍위로 적당히 올려줍니다.
어차피 액상은 솜 위로 떨어지니 덜 신경써도 괜찮습니다.
어라이즈의 챔버링을 통한 포지션 조절기능의 장점으로
사진과같이 탱크에 액상을 가득 체운 상태에서 분리해 놔도
액상이 새지 않습니다. (잠금모드)
챔버링 위치가 조절되어 액상유입구와 에어홀 둘다 막혀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챔버가 최소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맛표현은 좋아집니다.
다만, 구조상 흡입소음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적인 MTL(입호흡) RTA의 챔버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입니다.
부사도 아저씨 의견으로는 보통의 MTL RTA들 처럼 챔버가 종 모양 이었다면,
맛표현과 흡입시의 소음이 더 적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공기 유입구 조절과 동시에 액상 유입구도 조절됩니다.
공기 유입구를 작게하면, 액상 유입구도 조금만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단점
-베이스와 탱크를 그냥은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베이스를 기기에 장착하고 난
다음에는 편리하게 되지만, 베이스 부분에 널링처리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액상 주입 전에 꼭 잠금모드로 전환해야 합니다(탱크부분의 0 표시로 돌림)
안그러면 액상 넣을때 그냥 그대로 다 누수됩니다.
-챔버 형태가 좀더 종 모양이면 맛표현이 더 좋아지고 흡입소음이 더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사도 아저씨가 쓸 때는 아무 상관 없었지만, 공기유입구와 액상 유입구가
무조건 연동되서 별개조절이 어려운 부분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타인보다 폐활량이 좋아서 세게 흡입하는 사람이나, 혹은 너무 약하게 흡입하는 사람
아니면 액상 점도가 높은것을 쓰는 경우나 너무 묽은것을 쓰는 경우.
1가지를 조절해서 2가지가 바뀐다는점은 문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리노역주; 아뇨 부사도 아저씨 솜양 조절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장점
-룩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엔듀로 보단 훨씬 나아졌습니다.
-빌드가 아주 쉽습니다. 솜양조절도 하나도 안까다롭습니다.
-잠금모드가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비행기를 타도 되고, 가방에 넣어두어도 누수 날 일이 없습니다.
-액상 주입도 아주 쉽습니다. 다만 주입시에는 꼭 잠금모드로 해 두어야 합니다.
Klaus Jedelsky라는 리뷰어한테 리뷰에 대해 강한 클레임걸고
(제가 봤을때는 그렇게 혹평을 한 것도 아니던데...
제작자가 리뷰어한테 리뷰로 클레임거는건 보기 좋지 않더라구요)
todd씨 평도 좀 애매하고~
오늘도 잘 봤습니다~^^